[90-1]
The one is commonly transitory, a sound, a tongue, a dialect merely, almost brutish, and we learn it unconsciously, like the brutes, of our mothers.
하나(듣는 언어)는 대개 흘려 지나가는 소리, 말, 그저 방언(dialect)으로 대부분 거칠다(brutish). 그리고 그런 것은 무의식적으로 마치 동물들이 그러는 것처럼 어머니에게서 배운다(learn it of mothers)
The other is the maturity and experience of that; if that is our mother tongue, this is our father tongue, a reserved and select expression, too significant to be heard by the ear, which we must be born again in order to speak.
다른 하나(읽는 언어)는 성숙되고 경험을 갖췄다. 만일 그것(듣는 언어)이 어머니의 말이라 한다면 이것(읽는 언어)는 아버지의 언어로 준비되고(reserved) 선별된 표현이다. 귀로 듣기에 매우 의미심장 하므로 말하기 위해 다시 태어나야 한다.
*듣기=수동적, 피동적 / 읽기=능동적, 적극적
*읽은 후 머리속에서 소화하여 말하기로 변화하는 과정을 생각해 보자. 얻어들은 말을 전달하기에는 내용이 매우 취약할 수 있다.
The crowds of men who merely spoke the Greek and Latin tongues in the middle ages were not entitled by the accident of birth to read the works of genius written in those languages;
우연히 태어난 중세에 고대 그리스어나 라틴어를 하는 인간의 무리들이 그 언어로 쓰여진 천재(genius)의 작품을 읽기 위한 자격을 가지지 않았다(were not entitled).
* by the accident of birth: 우연히 태어나다
* 지금은 라틴어가 어렵고 아는 사람도 드믈어 고대의 작품들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흔치 않다. 하지만 운좋게 라틴어가 평상어 였던 중세에 태어나서 라틴어를 할 줄 안다고 해서 천재적 작품을 읽을 특권이 부여된 것이 아니다.
for these were not written in that Greek or Latin which they knew, but in the select language of literature.
이 작품들은 그들이 아는 그리스어나 라틴어로 쓰여지지 않고 문학에서 선택된 언어로 쓰였기 때문이다.
* 고대의 라틴어를 중세 시대의 라틴어 사용자들이 읽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They had not learned the nobler dialects of Greece and Rome, but the very materials on which they were written were waste paper to them, and they prized instead a cheap contemporary literature.
그들(중세 라틴어 사용자)은 그리스나 로마의 우아한 방언을 배우지 못했다. 다만 그것들(문학)이 쓰였던 바로 그 저작물들은 그들에게 휴지였을 뿐이고 그들(중세 라틴어 사용자)은 싸구려 통속 문학을 더 쳤다(prize ~을 귀중히 하다).
* 중세에도 라틴어로 쓰인 통속 문학책이 있었고 그시대 사람들은 고전보다 통속소설을 더 좋아했다.
But when the several nations of Europe had acquired distinct though rude written languages of their own, sufficient for the purposes of their rising literatures, then first
learning revived, and scholars were enabled to discern from that remoteness the treasures of antiquity.
하지만 유럽의 국가들이 비록 성기긴 하지만 그들의 학문(literatures)을 띄울(rising) 목적에 충분한 자신만의 언어를 보유해 오면서 비로서(first) 학습이 재개 되고 학자들은 그 거리감(remoteness)에서-시간적으로 멀리 떨어져서도- 고대의 보물들을 식별(discern, 옥석을 가린다는 의미)할 수 있게 되었다.
What the Roman and Grecian multitude could not hear, after the lapse of ages a few scholars read, and a few scholars only are still reading it.
로마인과 그리스인들의 대다수(multitude)가 들어보지 못했을 것은 세월이 흐른 뒤 소수의 학자들이 읽었고 여전히 몇몇의 학자들만이 읽고 있는 것이다.
* 항구히 전해지는 고전이라 하는 것은 그 것이 씌여졌던 시대에 그 글을 읽을 수 있다고 누구나 읽었던 것은 아니다. 소수의 혜안 가진 자들에 의해 읽혔으며 지금도 여전히 소수의 학자들에 의해 읽힌다.
[90-2]
However much we may admire the orator’s occasional bursts of eloquence, the noblest written words are commonly as far behind or above the fleeting spoken language as the firmament with its stars is behind the clouds.
하지만 대부분 우리는 달변가의 뜬금없는(occasional,이따금) 열변(eloquence)의 토로(burst)를 칭송하기도 하지만 가장 우아하게 쓰인 단어들은 대개 덧없는(fleeting) 구어(spoken language)의 위 그러니까 구름 뒤에 별이 뜬 창공이 있는 것 처럼 저멀리 가있다.
* 고전은 말잘하는 사람들이 들먹이며 잘난체 할 때 멋져 보이긴 하지만 진짜 가치는 그 구름 뒤 저 별이 빛나는 창공에 있다.
* the noblest written words are
commonly as far
behind or above the fleeting spoken language
고귀한 말은 대개(commonly)
저 멀리(as far)
덧없는(fleeting) 구어(spoken language)
넘어 뒤에(behind or above)
있다.
as the firmament with its stars is behind the clouds.
마치 별의 창공(firmament)이 구름 뒤에 있듯이.(as the firmament is behind~)
* fleet: 1. 함대,선단 2. 무상한
There are the stars, and they who can may read them.
별이 있고 그것(별)을 읽을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
The astronomers forever comment on and observe them.
천문학자들이 그들(별)을 관측하며 그에 대해 끝없이 기록을 남긴다.
They are not exhalations like our daily colloquies and vaporous breath.
What is called eloquence in the forum is commonly found to be rhetoric in the study.
토론장(forum)에서 달변(eloquence)이라 하는 것은 서재(study)에서 입바른 말(rhetoric,미사여구)이 되는 것을 흔히 본다.
The orator yields to the inspiration of a transient occasion, and speaks to the mob before him, to those who can hear him;
웅변가는 흘러가는 상황 감흥에 맞춘다(임기응변에 능하다). 그리고 자기말을 들을 수 있는 그 앞의 군중 앞에서 말한다.
* 웅변가는 군중심리를 활용하는 선동가
but the writer, whose more equable life is his occasion, and who would be distracted by the event and the crowd which inspire the orator, speaks to the intellect and heart of mankind, to all in any age who can understand him.
하지만 그의 경우에 변함이 없는(equable) 인생을 사는(자신의 신조를 고수하며 사는) 그리고 달변가를 설레게 했던 군중과 사건에 의해 혼란스러운(be distracted, 주의를 빼앗기는) 작가는 지성과 인류의 양심에 대고, 그를 이해하는 나이와 상관 없이 모든 이에게 호소한다.
* 군중을 보는 태도의 차이
- 달변가는 군중에 흥분되어 선동의 말을 쏟아내지만(휩쓸린다)
- 작가는 군중을 보면 오히려 혼란스러워 정신을 못차린다(자신을 고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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