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5일 목요일

[Day 81] Where I Lived

[Day 81] Where I Lived



It is something to be able to paint a particular picture, or to carve a statue, and so to make a few objects beautiful; but it is far more glorious to carve and paint the very atmosphere and medium through which we look, which morally we can do.

어떤 그림에 칠을 하거나 조각을 깍아 그리하여 어떤 대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그 분위기와 우리가 통하여 보는 매체를 가꾸는(칠하고 조각하는) 것이 훨씬 찬란할(영광스러울) 것이다. 우리는 정신적으로 할 수 있다.

*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같은 물리적인 행위로 사물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듯이, 분위기나 시각(관점) 같은 추상화된 요소에 대해서도 더욱 찬란하게 가꿀 수 있다.

* we can morally do에서 'do' 는 'paint' 와 'carve'

To affect the quality of the day, that is the highest of arts.

하루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영향을 주는 것은 예술의 높은 가치다.

* 생활의 질을 향상 시키는 것이 예술의 가장 큰 역활이다.

Every man is tasked to make his life, even in its details, worthy of the contemplation of his most elevated and critical hour.

모든 인간은 그의 인생을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그의 가장 고양되고 중요한 시간으로 심사숙고 하도록 가치있게 만들어야 하는 임무가 주어졌다.

* 인간은 아주 작은 부분 마져도 심사숙고하여 가치있는 삶이 되도록 삶을 살아가야할 의무가 있다. (단 한 시각도 소중한 인생을 허투로 보내서는 않된다.)

If we refused, or rather used up, such paltry information as we get, the oracles would distinctly inform us how this might be done.

만일 우리가 얻은 그런 하찮은(paltry) 교훈(information, 정보) 써버리고(used up) 거부한다면 신탁(신의 계시)가 우리에게 그것이 어떻게 되었어야 했는지(might be done) 분명하게(distinctly) 알려 줄 것이다.

*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는 교훈을 잘 새겨듣지 않으면 곧 그 댓가를 치루게 될 것이다(사필귀정).


I went to the woods because I wished to live deliberately, to front only the essential facts of life, and see if I could not learn what it had to teach, and not, when I came to die, discover that I had not lived.

나는 실제로 살기위해 그리고 삶의 오직(essential, 본질의) 진실만을 마주하기 위해, 그리고 (인생이) 가르쳐야 했던 것(인생의 교훈)을 배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것과 죽을 때가 되어 내가 생활하지 않았다는 것(제대로 살아오지 않음)을 깨닳지(발견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싶었기 때문에 숲으로 갔었다.

* 인생의 본질이 무었인지 알고 싶었고, 인생이 주는 교훈을 배우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과 죽을 때 되돌아보면 충만한 삶이었음을 깨닳지 못하게 될까봐 숲에 들어가 살기로 했었다.(숲으로 간 이유: 나의 삶을 스스로 성찰하려고 숲으로 갔다)

I did not wish to live what was not life, living is so dear; nor did I wish to practise resignation, unless it was quite necessary.

삶은 숭고한 것이기에(living is so dear) 헛되이 살고(what was not life) 싶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아주 불가피 한 것이 아니면 단념(resignation, 체념) 하지 않길 바랬다.

I wanted to live deep and suck out all the marrow of life, to live so sturdily and Spartan-like as to put to rout all that was not life, to cut a broad swath and shave close, to drive life into a corner, and reduce it to its lowest terms, and, if it proved to be mean, why then to get the whole and genuine meanness of it, and publish its meanness to the world;

나는 인생의 정수(marrow, 골수) 모두를 깊이 빨아들이며(suck out) 살고 싶다. 매우 강인하게(sturdily, 완강하게) 스파르타인들 이 했던 것처럼(강인하게) 살고 싶다.

* '오롯이 살고싶다', 남고 처짐없이 온전하게 살고싶다.

(I want) to put to rout all that was not life,
삶이 아닌 것은 모두 타파하고(put to rout) (싶었)

(I want) to cut a broad swath and shave close,
풀밭을 베고 짧게 잘라내고(험한길을 헤쳐나가고) (싶다).

(I want) to drive life into a corner, and reduce it to its lowest terms,
삶을 구석에 몰아가고 가장 낮은 조건으로 낮추고 (싶다)(안락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의지).

and, if it proved to be mean, why then to get the whole and genuine meanness of it, and publish its meanness to the world;
그리고 그것(힘들게 살아온 삶)이 비천한(mean) 것이었다고 판명되면 삶의 비천함(meanness) 전부 그대로 모아 세상에 그 비천함을 알리고(publish) (싶다).  

For most men, it appears to me, are in a strange uncertainty about it, whether it is of the devil or of God, and have somewhat hastily concluded that it is the chief end of man here to “glorify God and enjoy him forever.”

대부분 남자(사람)들은 천국이 될지 지옥이 될지 그것(삶)의 이상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내일의 삶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승에서 인간의 최고 결말은 신을 영원히 찬양하며 신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는 다소 성급한 결론을 내왔다.


Still we live meanly, like ants; though the fable tells us that we were long ago changed into men; like pygmies we fight with cranes; it is error upon error, and clout upon clout, and our best virtue has for its occasion a superfluous and evitable wretchedness.

아주 오래전 우화에 우리가 개미로 바꾸어 놓은 이래로 여전히 우리는 개미처럼 비천하게(일만하고 즐길줄 모르는) 살고 있다(개미와 베짱이 우화는 내일-다가올 고난의시기, 개미의 겨울, 그런데 인간의 내일이 꼭 고난만 있겠는가?-을 위해 오늘은 개미처럼 일만 하라는 교훈을 강요해왔다. 그리하여 우리는 매일 내일 걱정만 하며 미천하게-즐길 줄 모르는- 삶을 살고 있다.) 피그미족(난장이부족)처럼 우리는 학과 싸우고 있다. 그것은 오류를 오류로 덮는 것이며, 걸레를 걸레로 덮는 격이다. 그리고 우리는 최고 덕목이  가끔 나타나는 군더더기(superfluous, 불필요한)이며 피할 수 있는 불행(wretchedness)을 대비하는 것이다.

* 우리가 두려워 하고 대비하려고 하는 미래의 불행이라는 것은 기우일 뿐이다. 그것을 대비하기 위해 보험도 들고 저축을 하느라 비참하게(때론 부정하게) 살고 있다. 오늘을 진실되게 인생을 음미하며 검소히 사는 것이 세상 사람들 눈에는 앞으로 닥쳐올 내일을 대비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미래에 정말 불행이 닥치더라도 내가 살아온 삶이 헛된 것이 아니라고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

Our life is frittered away by detail. An honest man has hardly need to count more than his ten fingers, or in extreme cases he may add his ten toes, and lump the rest.

우리 인생은 자세히보면 덧없이 흘러간다(fritter, 조금씩 낭비하다, 감소하다). 한 성실한 남자는 그의 손가락 열개를 셀 필요가 없다. 급한 경우 발가락 열개도 셀 것이며 나머지를 묶을 것이다(lump).

* 부지런한 사람은 속가락 열개로도 충분하며, 아주 바쁠 때는 발가락 열개도 보탬이 될 것이다.

Simplicity, simplicity, simplicity!

검소하게, 검서하게, 검소하게

I say, let your affairs be as two or three, and not a hundred or a thousand; instead of a million count half a dozen, and keep your accounts on your thumb nail.

내 말은, 당신의 생활을 수백 수천가지가 아니라 두세개로 만들라는 것이다. 백만가지 대신 열의 반만 세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당신의 일(계정)을 요약해 두어라.

* thumbnail, 썸네일, 사진이나 동영상의 요약본, 대표 이미지

In the midst of this chopping sea of civilized life, such are the clouds and storms and quick-sands and thousand-and-one items to be allowed for, that a man has to live, if he would not founder and go to the bottom and not make his port at all, by dead reckoning, and he must be a great calculator indeed who succeeds.

문명화된 생활의 험난한 파도치(chopping)는 바다 한가운데서 그것(삶은) 구름과 폭풍우이며 모래무덤과 허용되어야 할 일들이 천한개나 된다(문명사회에서 살려면 지켜야 할 규범이 차고도 넘친다).

* thousand-and-one, 천개도 많은데 한개 더, 차고도 넘침

만일 설립자가 될 수 없다면, 바닥으로 떨어진다면, 그의 항구를 만들 수 없다면, 한 남자는 지형을 더듬어 항해하며 살아야 한다. 그리고 그러고도(indeed) 성공한 그는 위대한 계산기임에 틀림없다.

* 문명을 세운자, 항구를 만든자=그 사회를 좌지우지 할 능력이 있는자,
* dead reckoning; 추측항법, 지형지물을 더듬으며 항해하는 기법. (험한 세상에서 눈치빠르게 적응해사며 살는 모습에 비유됨)

2018년 3월 13일 화요일

[Day 80] Where I Lived

[Day 80] Where I Lived


Little is to be expected of that day, if it can be called a day, to which we are not awakened by our Genius, but by the mechanical nudgings of some servitor, are not awakened by our own newly-acquired force and aspirations from within, accompanied by the undulations of celestial music, instead of factory bells, and a fragrance filling the air—to a higher life than we fell asleep from; and thus the darkness bear its fruit, and prove itself to be good, no less than the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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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is to be expected of that day,
그런 날은 기대할 것이 없다(Little).
          if it can be called a day
          만일 우리가 날 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그런 날은 인생의 하루라고 칠 수도 없지만)
      to which(that day) we are not awakened by our Genius,
       스스로(by our Genius) 깨어나지 못하고
          but by the mechanical nudgings of some servitor,
           어느 시종(servitor)의 기계적인 이끌림(nudging)에 의해 깬 (그런 날),
      (to which we) are not awakened
            by our own newly-acquired force and aspirations from within,
            새롭게 얻은 능력과 내면에서 (우러난) 염원(aspirations)에 의해
      깨어나지 않은 (그런 날),

(Genius, force, aspirations) accompanied by the undulations of celestial music, instead of factory bells, and a fragrance filling the air
공장의 종(업무시작과 끝을 알리는, 수동적인 알림소리) 대신, 천상의 음악이 넘실거림(undulations, 파동)과 공기를 채우는 향기(fragrance)를 동반한(accompanied by~) (스스로의 재능, 능력, 염원에 의해 깨어나지 않은 아침은 기대할 것이 없다.)

—to a higher life than we fell asleep from;
(스스로 일어난 아침은) 우리가 잠에 빠졌을 때보다 고결한 삶으로 (이끈다).

and thus the darkness bear its fruit, and prove itself to be good, no less than the light.
그리하여 (그렇게 깨어난 아침은) 어둠이 맺은 열매이며 빛보다 열등하지 않다고 (어둠) 스스로 능력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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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man who does not believe that each day contains an earlier, more sacred, and auroral hour than he has yet profaned, has despaired of life, and is pursuing a descending and darkening way.

하루하루가(each day) 그가 여지껏 더렵혀(profane, 신성모독) 왔던 것보다 더 이르고, 더 신성한 그리고 새벽(auroral)의 시간을 담고 있다는(contain) 것을 모르는 그 사람은 절망해(despair) 오고(체념하며 삶을 살아오고) 있었고 어둡고(darkening) 쇄락(descending)의 길을 걷는(추구하는) 중 이다(is pursuing).

* 나태하게 살아온 낮의 시간들 이전에 신성한 새벽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살아왔던 사람들은 지금도 어둠의 길을 걷고 있다(아침을 모르는 자는 무지몽매 하다).

After a partial cessation of his sensuous life, the soul of man, or its organs rather, are reinvigorated each day, and his Genius tries again what noble life it can make.

그의(새벽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 감각적(향락적) 삶에서 잠시 휴식(cessation, 휴지, 정지)을 가진 후에 인간의 영혼 또는 그 조직(신체) 마저 매일 새롭게 활력을 되찾고(reinvigorate) 그의 재능은 할 수 있는 만큼 우아한 삶을 가지려고 다시 시도한다.

* 새벽의 신성함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은 지치면 잠시 쉬었다가 원기를 회복하면 또다시 향락적 삶을 추구한다.

All memorable events, I should say, transpire in morning time and in a morning atmosphere.

모든 기억할 만 한 사건들은 아침 시간과 아침의 분위기에서 일어난다(transpire)고 말할 수 있다.


The Vedas say, “All intelligences awake with the morning.” Poetry and art, and the fairest and most memorable of the actions of men, date from such an hour.

베다(인도의 철학적 종교적 경전)에는 "모든 지능은 아침에 깨어난다"고 하는 글이 있다. 시와 예술 그리고 인간의 행동중 가장 우아하고(fairest) 기억할 만 한 것은 그런 한 시간( 새벽의 한시간)에서 시작한다(date).

All poets and heroes, like Memnon, are the children of Aurora, and emit their music at sunrise.

멤논(음악의 신)같은 모든 시인과 영웅들은 모두 오로라(여명의 여신)의 아이들이며 태양이 뜸과 함께 음악을 연주한다.

To him whose elastic and vigorous thought keeps pace with the sun, the day is a perpetual morning.

태양과 보조를 맞춰(pace with) 탄력있고(elastic) 활기찬(vigorous) 사상을 간직한(keep) 사람에게 하루는 영원한 아침이다(하루 종일이 아침과 같다-신성하다-)

It matters not what the clocks say or the attitudes and labors of men. Morning is when I am awake and there is a dawn in me.

현재 시각(시계가 가리키는 점)이나 인간의 (정신적)처지(attitude, 관점)와 (육체적)고통(노동, labor) 따위는 상관없다. 내가 깨어있는 동안은 아침이며 내 마음속에 (늘) 여명(dawn)이 있다.

Moral reform is the effort to throw off sleep.

정신적(moral, 도덕적) 다짐(reform, 개혁)은 잠을 떨쳐버리기 위한 노력(effort)이다.

Why is it that men give so poor an account of their day if they have not been slumbering?

선잠(slumber)을 취하지도 않았다면서 그들 하루의 계정이 가난한 이유는 무엇인가?

* 영어의 인칭 대명사는 일반적 지칭으로 생략하는 편이 좋을때가 많다.

They are not such poor calculators. If they had not been overcome with drowsiness they would have performed something.

노동의 댓가가 그렇게 인색하지는 않다. 졸음을 극복하지 못했더라면 아마 뭔가 성취했을지 모른다.

The millions are awake enough for physical labor; but only one in a million is awake enough for effective intellectual exertion, only one in a hundred millions to a poetic or divine life.

백만명의 사람들이 신체적 노동을 위해 개어있다. 백만명 중의 하나 꼴로 의미있는 지적 활동(exertion, 행사)을 위해 깨어있다. 시적(poetic) 또는 신성한(divine) 삶을 위해 깨어있는 사람은 일억분의 한명 밖에 되지 않는다.

To be awake is to be alive. I have never yet met a man who was quite awake. How could I have looked him in the face?

깨어있다는 것이 살아있다는 것이다. 나는 아직 온전히 깨어있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내가 어찌 그 사람의 얼굴을 들여다(in the face) 봐 왔다고 할 수 있겠는가? (온전히 깨어있는 사람을 본적이 없는데)

* 온전히 깨어있는 사람 = 주체적으로 사는 사람



We must learn to reawaken and keep ourselves awake, not by mechanical aids, but by an infinite expectation of the dawn, which does not forsake us in our soundest sleep.

우리는 기계적인 보조도구가 없이, 우리의 깊은 잠에서 우리를 내버려 두지 않을 새벽을 기다리는 끝없는 기대를 가지고 깨어있는 법을 배워야 한다.

*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노무현-

I know of no more encouraging fact than the unquestionable ability of man to elevate his life by a conscious endeavor.

의식적인(진정한) 노력으로 삶을 향상시키려는 인간의 의심할수 없는 능력보다 더 고무적인 사실을 알지 못한다.

2018년 3월 8일 목요일

[Day 79] Where I Lived

[Day 79] Where I Lived


<79-1>
Both place and time were changed, and I dwelt nearer to those parts of the universe and to those eras in history which had most attracted me.

장소와 시간이 함께 변했다. 그리고 나는 나를 유혹하는(내가 끌리는, 내가 만족한) 우주의 한 구석, 역사의 한시기(eras)의 근처에 살았다.

* 내가 살았던 역사의 한 시대와 우주의 한 부분에 만족하며 그 시간과 장소는 변했다.

Where I lived was as far off as many a region viewed nightly by astronomers.

내가 살던 곳은 밤에 천문학자들이 들여다 보던 그 지역과 아주멀리 떨어졌 있었다.

* 내가 살던 곳은 우주의 한구석, 밤에 천문학자들의 관측 대상에서 벗어난 곳이다.

We are wont to imagine rare and delectable places in some remote and more celestial corner of the system, behind the constellation of Cassiopeia’s Chair, far from noise and disturbance.

우리는 소란스럽고(noisy) 번잡한(disturbance) 곳에서 부터 멀리 떨어진(far from), 우주의 전체(the system)에서 더 외진곳(more celestial corner), 카시오페아 별자리의 의자 뒷편 처럼 한갖지고(rare) 즐거운(delectable) 장소를 꿈꾸는(imagine)경향이 있다(wont)

I discovered that my house actually had its site in such a withdrawn, but forever new and unprofaned, part of the universe.

나는 나의 집이 실제로 그렇게 고립(withdrawn)되었지만 우주의 일부로서 오염되지 않고(unprofaned, 오염당하지 않은) 항구히 새로운 장소(site) 였다는 것을 알게됐다(discovered).

If it were worth the while to settle in those parts near to the Pleiades or the Hyades, to Aldebaran or Altair, then I was really there, or at an equal remoteness from the life which I had left behind, dwindled and twinkling with as fine a ray to my nearest neighbor, and to be seen only in moonless nights by him.

플리어데스나 하이어데스의 근처, 알데바란이나 알테어(천문가들에게 잘 알려진 천체와 별자리들) 근처에 자리잡는 것이 그렇게 가치있는 일이었다면 나는 정말 그곳을 찾았을 것이다. (그 천체들이라고 해봐야) 뒤에 남겨놓은 인생으로부터 그 만큼 거리를 둔 곳(지나온 덧없음을 비유)에서 사그라들며(dwindled) 나의 가장 가까운 이웃에 비출만 한, 달없는 밤에만 겨우 볼 수 있는 가는 빛줄기 처럼 반짝이는(그런 것일 뿐이다).

* 천문가들에게 잘 알려져 눈길이 많이 가는 그런 번잡한 곳이라 해봐야 달 없는 밤에나 겨우 볼 수 있는 희미한 별자리일 뿐인데 무슨 큰 가치가 있다고 그곳에 찾아가 자리잡겠느냐.

Such was that part of creation where I had squatted;—

그런 곳이 내가 쭈그리고 앉아(squatted) 상상한 장소였다.

* 그것이 쪼그리고 앉마 골똘히 생각해낸 것의 일부 였다.


“There was a shepherd that did live, 목동이 살고 있었네,
And held his thoughts as high 그의 생각이 높은 곳에 두었다네,
As were the mounts whereon his flocks 그의 양떼가 오를 만큼의 높이,
Did hourly feed him by.” 그가 매 시간 먹여오던,

* 목동의 사고의 높이는 그가 기르는 양떼가 갈 수 있는 만큼의 높이다. 사고의 한계는 주변을 벗어나지 못함

What should we think of the shepherd’s life if his flocks always wandered to higher pastures than his thoughts?

만일 양떼가 항상 그의 사고보다 더높은 곳의 초지를 방황 한다면 목동의 인생이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았는가?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많을때)

* 생각(능력)보다 더 높은 것을 요구 받는 삶은 어떨까? 나는 소박하게 한갖진 생활을 살고 싶은데 주변의 기대가 너무 높다. 어쩌면 현실도피 일지도 모른다.


<79-2>
Every morning was a cheerful invitation to make my life of equal simplicity, and I may say innocence, with Nature herself.

매일 아침은 늘 소박한(equal simplicity) 내 인생을 이루는(to make) 활기찬 초대다. 그리고 나는 대지의 그녀 같이 순결하다고 말 할 수 있다.

* 매일 아침 나는 한결 같이 소박하게 활기찬 초대를 받고 대지의 기를 받아 순결해진다.

I have been as sincere a worshipper of Aurora as the Greeks.

나는 고대 그리스 오로라(새벽의 여신)의 진실된 숭배자 였다.

I got up early and bathed in the pond; that was a religious exercise, and one of the best things which I did.

나는 일찍 일어나 호수에서 목욕을 했다. 그것은 종교적 행위(exercise)였고 내가 하던 가장 중요한 일과 중 하나였다.

They say that characters were engraven on the bathing tub of king Tching-thang to this effect: “Renew thyself completely each day; do it again, and again, and forever again.”

이 효과(아침마다 목욕하는 것)를 위해 중국 탕왕의 욕조에 다음과 같은 글귀를 새겨 놓았다고 한다. "일신 우일신"

I can understand that. Morning brings back the heroic ages.

나는 이것을 이해한다(이에 동의한다). 아침은 영웅의 시대로 되돌아온다.

I was as much affected by the faint hum of a mosquito making its invisible and unimaginable tour through my apartment at earliest dawn, when I was sitting with door and windows open, as I could be by any trumpet that ever sang of fame.

보이진 않지만 모기의 존재를 알려주는 앵앵거리는(hum) 희미한 소리와  명예의 노래를 부르던 트럼펫이 된 듯이 내가 문과 창문을 열어놓고 앉아 있던 새벽에 나의 아파트를 관통하는 상상할 수 없는 여행에 큰 영향을 받았다.

It was Homer’s requiem; itself an Iliad and Odyssey in the air, singing its own wrath and
wanderings.

그것은 호머의 진혼곡(requiem) 이었다. 그 자신의 분노와 방랑을 노래하는 하늘의 일리어드와 오딧세이 그 자체인 것이다.

There was something cosmical about it; a standing advertisement, till forbidden, of the everlasting vigor and fertility of the world.

거기에 우주적인 무엇인가가 있었다. 그것은 금지당하기 전에 세상에서 끝없이 이어지는 활력(vigor)와 풍요(fertility)의 홀로선 광고(외침)이었다.

The morning, which is the most memorable season of the day, is the awakening hour.

하루의 가장 기억해야 할 순간(계절)인 아침은 깨어있는 시간이다.

Then there is least somnolence in us; and for an hour, at least, some part of us awakes which slumbers all the rest of the day and night.

우리 안에 여전히 졸음(somnolence)이 남아있긴 하지만, 밤낮 나머지 시간이 선잠에 빠져있는(slumber) 우리 몸안에서, 적어도 한 시간, 깨어있는 때가 바로 아침이다.


2018년 3월 6일 화요일

[Day 78] Where I Lived

[Day 78] Where I Lived


A lake like this is never smoother than at such a time; and the clear portion of the air above it being shallow and darkened by clouds, the water, full of light and reflections, becomes a lower heaven itself so much the more important.

이런 호수는 이 시기보다 더 부드러웠던 적이 없다(가장 잔잔했다). 구름에 의해 어두워지고 삼켜진(구름에 휩싸인) 그것(호수 표면)위의 공기의 청명한 부분이, 빛과 잔영(reflection)으로 가득한 물(호수 표면)은 그 자체로도 낮은 천국(지상에 내려온 천상의 모습)이 되어 아주 소중했다.

* 이 시기(완만한 폭풍우가 지나간 8월)에 호수는 매우 잔잔했다. 구름에 휩싸인 청명한 공기와 빛과 잔영이 가득 찬 호수 표면은 마치 지상에 내려온 천상의 모습처럼 아주 소중 했다.

From a hill top near by, where the wood had been recently cut off, there was a pleasing vista southward across the pond, through a wide indentation in the hills which form the shore there, where their opposite sides sloping toward each other suggested a stream flowing out in that direction through a wooded valley, but stream there was none.

최근에 숲이 잘려나간 언덕 꼭대기 근처에서 호수를 가로질러 남쪽으로 보기좋은 경치(vista)가 있다. 언덕들 사이로(in the hills) 반대편 호숫가에 숲으로 들어찬 계곡 방향으로 실제로 시내는 없었지만 시냇물이 흘러 내렸을 법한(suggested) 서로 사면으로 맞다은 넓게(wide) 움푹 들어간 곳(indentation) 사이로(through),  곳이 있었다.


a wide indentation,
   넓게 움푹 들어간 곳
    which       form the shore there,
                        반대편 호숫가에
                  where their opposite sides sloping toward each other
                          서로 맞다은 사면에
            suggested a stream
            시내가 있을 것 같다.
                           flowing out in that direction
                           그 방향으로 흘러 나오는
                                       through a wooded valley,
                                       숲으로 덮인 계곡을 관통하여
            but stream there was none.
            하지만 실제로 시내는 없었다.

* 최근에 숲이 잘려나간 언덕 꼭대기 근처에서 반대편 호숫가에 서로 맞다은 사면에 숲을 관통하여 실제로 시내는 없었지만 시냇물이 흘러나올 것 같은 움푹 패인 곳을 지나 호수를 가로질러 남쪽으로 보기좋은 경치(vista)가 펼쳐졌다.

That way I looked between and over the near green hills to some distant and higher ones in the horizon, tinged with blue.

다소 떨어진 인근의 녹색 언덕들을 넘어 지평선에서 솟은 봉우리 사이로 보았던(I looked) 그 길은 파란색으로 물들어 있었다(tinged with).

Indeed, by standing on tiptoe I could catch a glimpse of some of the peaks of the still bluer and more distant mountain ranges in the north-west, those true-blue coins from heaven’s own mint, and also of some portion of the village.

사실 까치발(tiptoe)을 하고서야(standing on) 나는 천국에서 자체적으로 주조한(mint) 진푸른 동전 같아서 여전히 푸른 봉우리의 일부와 더 멀리 떨어져 북에서 서로 이어진(ranges) 산맥(mountains)과 마을의 일부분이 언뜻 눈에 들어왔다(could catch a glimpse).

* I could catch a glimpse of
  언뜻 눈에 들어온 것은,
         some of the peaks (천국에서 주조한 동전같은 푸른 봉우리들)
         distant mountain (멀리 떨어진 산맥)
         some portion of the village. (마을의 일부)

But in other directions, even from this point, I could not see over or beyond the woods which surrounded me.

한편 심지어 이 지점에서 다른 방향으로는 나를 둘러싼 숲 넘어 멀리(over or beyond) 볼 수 없었다(다른쪽 방향으로는 울창한 숲 넘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It is well to have some water in your neighborhood, to give buoyancy to and float the earth.

당신의 이웃에 부력을 일으켜(to give buoyancy) 땅을 띄울 만큼의 물(some water)을 보유하는 것이 좋다.

* 멀리 산 봉우리들 사이에 엷은 구름 위로 둥실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살짝 솟은 봉우리를 마치 물위에 떠있는 천국에서 주조한 푸른 동전이라고 선경을 묘사


One value even of the smallest well is, that when you look into it you see that earth is not continent but insular.

비록 아주 작은 샘이라도 한가지 가치는 당신이 들여다 볼 때 지구가 대륙이 아니라 그저 섬으로 본다는 것이다.

* 우물을 들여다 보자. 그 물위에 지구가 떠있다고 생각하자. 아무리 작더라도 그 우물이 지구를 띄우고 있는 물이라는 의미는 변함 없다.

This is as important as that it keeps butter cool.

이것은 버터를 차갑게 보관 해야 한다(녹아내리지 않게)는 것 만큼이다 중요하다.

When I looked across the pond from this peak toward the Sudbury meadows, which in time of flood I distinguished elevated perhaps by a mirage in their seething valley, like a coin in a basin,

내가 호수를 가로질러 이 봉우리에서 홍수가 나면 나는 어쩌면 세찬(seething) 계곡의 신기루(mirage) 옆으로 대야(basin)속의 동전처럼 솟은(뚜렸한) 서드베리 목초지(meadow)를 향하여 바라보고 있을 때(보노라면),

all the earth beyond the pond appeared like a thin crust insulated and floated even by this small sheet of intervening water,

호수 저 먼 모든 지구(땅)이 마치 물을 가르는(intervening) 작은 종이짝에 띄워지고(floated) 고립된(insulated, 절연된) 조각(crust, 지각)-파편- 같아 보인다.

and I was reminded that this on which I dwelt was but dry land.

그리고 나는 내가 거주한 척박한(dry land) 이곳에 남겨졌다(be remained).

Though the view from my door was still more contracted, I did not feel crowded or confined in the least.

나의 문에서 보는 전망이 여전히 더 좁혀졌지(was contracted) 만(though) 나는 비좁거나(crowded) 갇혀있다는(confined) 느낌은 없었다.

There was pasture enough for my imagination. The low shrub-oak plateau to which the opposite shore arose, stretched away toward the prairies of the West and the steppes of Tartary, affording ample room for all the roving families of men.

나의 상상 속에 충분한 초원이 있었다(넓은 초원을 충분히 상상한다). 호숫가 저편에서 솟아 오른 낮은(low) 참나무 관목(shrub) 대지(plateau, 고원)가 인간의 떠도는(roving, 방황하는) 모든 가족에게 충분한(ample) 방을 수용할만큼(affording) 서부(the West, 미국 미개척지)의 평원(prairies)과 타르타르인들의 광활한 초지(steppes)를 향해 펼쳐졌다(stretched away).

“There are none happy in the world but beings who enjoy freely a vast horizon,”—said Damodara, when his herds required new and larger pastures.

다모다라(고대인도, 크리슈나)가 그의 무리들이 새로운 땅과 넓은 농토를 필요로 할 때 이렇게 말했다. "드넓은 지평선은 자유롭게 향유하는 자의 것 말고는 세상에 행복은 없다."

2018년 3월 5일 월요일

[Day 77] Where I Lived

[Day 77] Where I Lived


The only house I had been the owner of before, if I except a boat, was a tent, which I used occasionally when making excursions in the summer, and this is still rolled up in my garret; but the boat, after passing from hand to hand, has gone down the stream of time.

내가 이전에 소유했던 유일한 집은 배(보트)를 빼면 여름에 가끔 여행(excursion) 다닐 때 사용하던 천막(텐트)였다. 이 텐트는 말아서(rolled up) 다락에 보관해 두었(be still)지만 배로 말하자면(but the boat) 여러 손을 거쳐 시간의 흐름에 떠나가 버렸다(어디론가 팔려나갔다).

With this more substantial shelter about me, I had made some progress toward settling in the world.

이런 내게 좀더 중요한 거처(텐트)를 가지고 나는 세상에 나가 정착하는 진전(progress)을 이루어 왔다.

This frame, so slightly clad, was a sort of crystallization around me, and reacted on the builder.

매우 빈약한(slightly) 옷을 두르고(clad, clothe의 과거형)있던 그 (텐트의) 골격은 내 주변을  투명하게 하였고 그 집을 지은 사람에 반응 하였다(나의 보잘것 없는 형편을 극명히 보여주었다).

It was suggestive somewhat as a picture in outlines. I did not need to go out doors to take the air, for the atmosphere within had lost none of its freshness.

그것은 한 그림의 윤곽(텐트를 집으로 삼은 생활의 모양새)을 어느 정도 암시하는 듯 했다. 실내에서도 신선함을 잃지 않았기에 나는 바람을 쐬러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었다(밖이나 텐트 안이나 다를게 없다).

It was not so much within doors as behind a door where I sat, even in the rainiest weather.

심지어 비가 심하게 내리는(rainiest) 날씨에도 내가 앉아 있는 곳이 문 안(실내)이나 문 뒤에 있는 것이나 다를게 없었다(얇은 천을 두른 텐트는 강한비를 피할 수 없다).

The Harivansa says, “An abode without birds is like a meat without seasoning.” Such was not my abode, for I found myself suddenly neighbor to the birds; not by having imprisoned one, but having caged myself near them.

하리반사(고대 인도 서사시)에 "새가 없는 거처(adobe)는 양념하지 않은 고기와 같다."라는 글귀가 있다. 그런 글귀는 한 마리 잡아다 놓을(having imprisoned one) 것도 아니고 새들 가까이에 나 자신을 가두게 될 것(having caged myself, 나 자신을 가둔 새장을 가져다 두는 꼴)이므로 새들의 불청객(suddenly neighbor)이 될 것임을 알기 때문에 나의 거처에 맞지 않았다.

* 소로우는 인도의 경전, 서사시들을 자주인용하고 있다. 19세기 말 동양의 신비가 유행이었나 보다.

I was not only nearer to some of those which commonly frequent the garden and the orchard, but to those wilder and more thrilling songsters of the forest which never, or rarely, serenade a villager,—the woodthrush, the veery, the scarlet tanager, the field-sparrow, the whippoorwill, and many others.

나는 정원이나 과수원(orchard)에 흔히 출몰하는(frequent) 이들(새)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에게 세레나데를 불러주는(serenade, vi. ~에게 노래를 불러주다) 일이 매우 드믄 더 야생적이고 더 감격적인(thrilling) 숲의  가수들에게도 가깝지 않았다. 그 새들은 개똥지바퀴(the woodthrush, the veery), 붉은 풍금조(the scarlet tanager), 바위종다리(the field-sparrow), 쏙독새(the whippoorwill) 이외 여러 종이다.

* I was nearer not only to ~, but to ~


[77-2]
I was seated by the shore of a small pond, about a mile and a half south of the village of Concord and somewhat higher than it, in the midst of an extensive wood between that town and Lincoln,

콩코드 마을에서 남쪽으로 1.5마일 떨어진 조금 높은 지대로 그 마을과 링컨시 사이에서 확장된 숲의 중간에 있는 작은 호숫가에 나는 자리 잡혔다(I=my shelter, 수동형문장으로 "집을 지었다" 또는 "자리할 수 밖에 없었다").

and about two miles south of that our only field known to fame, Concord Battle Ground;

그리고 유일하게 명소로 알려진 콩코드 전적지에서 약 2마일 남쪽으로,

but I was so low in the woods that the opposite shore, half a mile off, like the rest, covered with wood, was my most distant horizon.

마치 버려진 곳 처럼(like the rest) 숲에 덮인 반마일 떨어진 반대편 호수가는 나의 가장 먼 지평선이 된 숲보다 지대가 아주 낮았다(호수 건너편 반마일 떨어진 숲이 내 시야의 끝 이었다).

For the first week, whenever I looked out on the pond it impressed me like a tarn high up on the side of a mountain, its bottom far above the surface of other lakes,

첫주동안 내가 그 호수를 쳐다볼 때마다 바닥이 다른 호수의 표면보다 훨씬 높은 산 중턱의 작은 호수(tarn)같은 인상을 주었고,

and, as the sun arose, I saw it throwing off its nightly clothing of mist, and here and there, by degrees, its soft ripples or its smooth reflecting surface was revealed, while the mists, like ghosts, were stealthily withdrawing in every direction into the woods, as at the breaking up of some nocturnal conventicle.

태양이 떠오를 때 안개라는 밤의 옷을 벗어던지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유령같은 안개가 마치 밤의 비밀집회(conventicle)가 해산(breaking up)하는 듯이 숲속 전체로(in every direction) 은밀히(stealthily) 물러가는(was withdrawing) 동안(while~), 여기저기 어느 정도(by degrees) 잔잔한 물결 또는 부드럽게 반사하는 표면이 드러났다(was revealed).

The very dew seemed to hang upon the trees later into the day than usual, as on the sides of mountains.

그런 날이면 평소와 다르게 그 이슬방울(dew)들이 산 허리를 감싼(as on the side) 나무들 위로 메달리는 듯 했다.


[77-3]
This small lake was of most value as a neighbor in the intervals of a gentle rain storm in August, when, both air and water being perfectly still, but the sky overcast, mid-afternoon had all the serenity of evening, and the wood-thrush sang around, and was heard from shore to shore.

이 작은 호수는 8월의 간간이 불어오는(in the intervals) 온순한(gentle, 거세지 않은) 폭풍우 속에서 가장 소중한 이웃이 되었다. 물과 공기가 완벽하게 고정되어(still, 머물며) 하늘을 뒤덮은(짙은 안개로 쌓인) 오후는 저녁의 모든 고요함을 가지고 있었고(저녁처럼 고요했고), 지빠귀새가 주변에서 노래했고 그 소리는 호숫가 여기저기에 들려왔다(was heard).

2018년 3월 1일 목요일

[Day 76] Where I Lived

[Day 76] Where I Lived


All that I could say, then, with respect to farming on a large scale, (I have always cultivated a garden,) was, that I had had my seeds ready.

이전에도 늘 텃밭(garden)정도는 경작해오긴 했으나, 큰 규모의 농작에 관해(with respect to~)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는(것이라고 해봐야) 나의 씨앗이 준비되었다는 것이었다.

* 이전에 해왔던 텃밭 경작을 해오긴 했으나 씨앗이 준비됐다는 것 말고는 큰 농사를 짖는다는 것에 말 할 것이 없었다.

Many think that seeds improve with age. I have no doubt that time discriminates between the good and the bad; and when at last I shall plant, I shall be less likely to be disappointed.

많은 사람들이 씨앗은 세월과 함께 향상된다(여문다)고 생각한다. 나는 시간이 좋은 것(씨앗)과 나뿐 것(씨앗)을 갈라놓는다(discriminate)는데 의심이 없다(~라고 믿는다, have no doubt).

But I would say to my fellows, once for all, As long as possible live free and uncommitted.

하지만 나의 후배들에게 무엇보다도(once for all) 자유롭고 얽메이지(uncommitted,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지 않다) 않게 살라고 말하고(전하고) 싶다.

It makes but little difference whether you are committed to a farm or the county jail.

농장에 얽메이는 것(be committed)과 군 감옥은 작은(but) 차이도(difference) 없다(little).

* 농장에 멁메인다는 것은 감옥에 갇히는 거나 매한 가지다.

Old Cato, whose “De Re Rusticâ” is my “Cultivator,” says, and the only translation I have seen makes sheer nonsense of the passage,

내가 "조언자(Cultivator, 경작자, 수호자)"로 삼고 있는 "전원 생활론(rusticate, 시골에 살다)"의 저자인 카토 영감이 한 말은 내가 봤던 유일한 번역본이 순전히(sheer) 엉터리(nonsense) 문구로 만들어 버렸었는데 다음과 같다.

“When you think of getting a farm, turn it thus in your mind, not to buy greedily; nor spare your pains to look at it, and do not think it enough to go round it once. The oftener you go there the more it will please you, if it is good.”

"농장을 구하려고 생각 했거든 급작스레 살 생각 말고 그(생각)을 마음 속에 담아 되새겨(turn in 굴리다) 보라(명령형 문장). 그것을 살펴보는(look at it) 고통(pains, 귀찮음)을 낭비하지 마라(귀찮게 생각말라).  한번 둘러보고(go round) 충분하다고 생각 하지 말라(심사숙고 하라). 그것(그 땅)이 좋은 것이라면(그 땅이 네게 맞는 다면) 네가 자주 가 볼 수록 너를 즐겁게 할 것이다(보면 볼수록 마음에 들 것이다)."

I think I shall not buy greedily, but go round and round it as long as I live, and be buried in it first, that it may please me the more at last.

나는 급작스레 (땅을) 사지 않을 것이며 내가 사는 한(as long as I live) 재삼 재사 가 볼 것이고 (사기 전에) 먼저 그곳에 뭍히면, 나를 더욱 즐겁게 할 것이다(죽을 때 까지 그 땅 안사는 것은 너무 우유부단 한 것  아닌가?)


The present was my next experiment of this kind, which I purpose to describe more at length; for convenience, putting the experience of two years into one.

지금은(the present) (나의)이런(자유롭게 자급자족으로 살수 있다는) 류의 실험을 편의 상 이년간의 실험을 한데 묶어 충분히(at length, 마침내) 기술하고자 한다.

* 현재 나의 다음 실험 계획은 이년간의 경험을 한데 묶어 자세하게 기술함으로서 자급하며 살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었다.

As I have said, I do not propose to write an ode to dejection, but to brag as lustily as chanticleer in the morning, standing on his roost, if only to wake my neighbors up.

내가 말해왔던 것 처럼, 나는 낙담(dejection)의 송사(ode)를 작성 하려는 것이 아니며 아침에 수탉(chanticleer)이 그의 횃대(roost)에서 단지 내 이웃을 깨우는데 그치더라도(if only to~) 호기롭게(as lustily as~, 신경질 적으로) 자랑하려는(brag) 것이다.

* an ode to dejection; 고생을 털어버리고 쓰는 후기

When first I took up my abode in the woods, that is, began to spend my nights as well as days there, which, by accident, was on Independence Day, or the fourth of July, 1845, my house was not finished for winter,

처음에 숲에 거처(abode)를 마련 했을 때, 그 것은, 나의 밤을 낮처럼(밤낮으로) 지내기 시작한 때 인데, 공교롭게도(by accident) 독랍기념일인 1845년 7월 4일으로 내 집은 아직 겨울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but was merely a defence against the rain, without plastering or chimney, the walls being of rough weather-stained boards, with wide chinks, which made it cool at night.

하지만 (그 거처는) 회칠도 되지 않고 벽난로도 없는 낡은(풍상을 격은) 판자로 대서 밤에는 추운 오직 비를 피할 수 있었다.


The upright white hewn studs and freshly planed door and window casings gave it a clean and airy look, especially in the morning, when its timbers were saturated with dew, so that I fancied that by noon some sweet gum would exude from them.

고추세운(upright) 잘 다듬어진(white hewn 하얗게 자른, hew 자르다) 외기둥(stud, 단주)과 새로 대패질 한(planed) 문과 창틀은 목재들이 이슬을 가득 머금어(saturated with~) 내가 점심때 까지 어떤 달콤한 수액(sweet gum)이 스며나올(exude) 것 같은 느낌을 갖게(I fancied~) 되어 아침에는 깨끗하고 산뜻한(airy) 인상을 주었다(give a look)

To my imagination it retained throughout the day more or less of this auroral character, reminding me of a certain house on a mountain which I had visited the year before.

나의 상상력에 따르면 그 모습은 많든 적든 새벽의(auroral, 극광의) 특성(느낌)을 지니고 하루종일 지속되었으며, 내게 몇년전 방문했던 산속의 어느 집을 상기 시켰다.

This was an airy and unplastered cabin, fit to entertain a travelling god, and where a goddess might trail her garments.

그것은 비현실적인(airy, 바람이 잘 통하는) 회칠하지 않은(unplastered) 오두막 이었는데 어느 여신이 그녀의 옷자락을 끌고 지나간 흔적을 남겼을 것 같은 곳이었다.

The winds which passed over my dwelling were such as sweep over the ridges of mountains, bearing the broken strains, or celestial parts only, of terrestrial music.

내 숙소를 쓸고가는(passed over) 바람은 지상의(terrestrial) 음악이 끊어질 듯 이어지고(broken strains, 끊어진 변형) 천상(celestial)의 일부만을 남기며(bearing) 산의 굴곡(ridge)을 흝었다(sweep over).

* 내 거처의 지붕을 스치는 바람은 끊어질듯 이어지는 이승의 음악이 천상의 부분만을 남기고 산의 굴곡을 훑는것 같았다.

The morning wind forever blows, the poem of creation is uninterrupted; but few are the ears that hear it.

아침의 바람은 영원히 불었고 창조의 시는 방해받지(중단되지) 않았으나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것을 들었다.

Olympus is but the outside of the earth every where.

올림푸스(신들이 사는 산)은 단지 속세(the earth)의 바깥(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어디에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