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1일 수요일

Walden-4.Sounds(9)

Walden-4.Sounds(9)



Commerce is unexpectedly confident and serene(고요,침착), alert(주의,조심), adventurous(모험), and unwearied(지치지않음,끈질김). It is very natural in its methods withal(게다가), far more(훨씬 더 [좋다]) so than[...보다도] many fantastic enterprises(환상적 기획) and sentimental experiments(감성적 실험), and hence its(상업) singular(유일한,독보적) success(성공을 거뒀다).

상업은 예외없이 확신에 차있고 침착하며 조심스러운데다 모험심 있고 지치지 않는다. 게다가 그 방법에 있어서도 아주 자연 스러우며 환상적 기획(꿈같은 공약)과 감성적 실험(미래 기술 따위의)보다도 훨씬 좋다.[확실히 쏘로우는 중상주의, 실용주의자다]


I am refreshed(상쾌해지다) and expanded([안면이]펴지다) when the freight train rattles(덜컹거리다) past me, and I smell the stores(상점) which go dispensing(내놓으며) their odors all the way from Long Wharf to Lake Champlain, reminding(떠오르게하며) me of foreign parts, of coral reefs, and Indian oceans, and tropical climes(기후), and the extent(확장) of the globe[전 지구적으로 확장].

화물 기차가 덜컹거리며 내 앞을 지나가면 마음이 놓이고 안면이 펴진다. 기차기 지나가며 풍기는 냄새를 맞노라면 전 지구의 상점 냄새를 맞는다.



I feel more like a citizen of the world at the sight of the palm-leaf(야자잎의 광경 앞에서면 세계시민임을 더 느낀다) which will cover so many flaxen(아마의, 담황색) New England heads[담황색 머리=햇볕에 그슬린 머리] the next summer([그 야자잎은]그을린 뉴잉글랜드 사람의 머리를 가려줄 것이다), the Manilla hemp(대마,삼) and cocoa-nut husks(껍질), the old junk, gunny bags(아마포), scrap iron, and rusty nails.

야자잎, 마닐라 삼, 코코넛 껍질[항해용 밧줄 재료로 쓰임], 오래된 고물들, 아마 포대, 고철, 녹슨 못등[을 실은 기차가 지나가는것을 목격하다] 나는 세계 시민이 되었음을 느낀다.[동서 고금의 물건들을 실고 지나가는 기차]



This car-load of torn sails is more legible(읽을수 있는) and interesting now than if they(화물들) should be wrought into paper and printed books. Who can write so graphically the history of the storms they(화물들) have weathered as these rents have done?

찢어진 돗(torn sail)의 차량을 더 잘 읽을 수 있고 더 흥미롭다[화물 기차가 돗을 달고 있지는 않지만 비유적으로 '화물차량에 달린 찢어진 돗의 이력'을 파악하기 쉽다]. 당장 그것[화물차에 실린 물건]들이 종이에 그리고 책으로 쓰였던것 보다 더... [글로 전해진 화물의 내용물이 글로 전해진 것보다 직접 보는 것이 더 명확히 읽을 수 있고 재밋다]. 누가 그 화물들이 폭풍에 시달렸던 이력을 그림처럼(선명히) (글로)써낼수 있겠는가?



They(화물들) are proof-sheets(교정지) which need no correction. [화물들에 더이상 무슨 말로 덧붙이랴]

Here goes lumber(원목) from the Maine woods(메인주 숲의)[이번에는 원목(lumber)을 실은 기차가 지나간다] which did not go out to sea(바다로 떠내려가지 않은) in the last freshet[지난번 홍수(freshet)에 떠내려가지 않은 원목들이다.], risen four dollars(4달라가 올랐다) on the thousand(목재 단위?)[(그 원목들의) 가격이 천 단위(?)당 4달라나 올랐다.], because of what did go out or was split up[가격이 오른 이유가] [바다로] 떠내려 갔거나 쪼개졌기 때문이다[홍수에 의한 손실 때문에 가격이 올랐다]; pine(소나무), spruce(가문비나무), cedar(삼나무),—first, second, third and fourth qualities(나무들의 등급)[나무들이 1,2,3,4 등급으로 나뉘는데], so lately all of one quality[가장 최근 까지만 해도 모두 한개 등급 뿐이었다], to wave over the bear, and moose, and caribou[곰이나 순록들의 (머리)위에서 나부꼈을(wave) 때의 나무들은 그냥 한개 등급, 제재된 후에는 여러등급으로 나뉠 목재들].



Next rolls(이어서 [화물기차가] 굴러간다) Thomaston lime(석회), a prime lot(최고등급), which will get far among the hills(여러 언덕 사이를 지나 멀리 도착할...) before it gets slacked(희석되기 전에).

다음으로 굴러가는 화차에는 토마스톤 석회가 실렸다. 희석되기(be slacked)전까지 여러 언덕 사이를 거쳐갈 것이다.

These rags(넝마들) in bales(짐짝), of all(온갖) hues(색채) and qualities(품질)[각양각색의], the lowest condition(가장 하급) to which cotton and linen descend(면과 린넨이 내려앉아), the final result of dress(옷의 최후),

이번에는 짐짝에 실린 넝마들[이 지나간다], 온갖종류의 색채와 품질의 넝마, 면과 릴넨이 내려간(descend) 최저등급의 넝마[천의 원료에서 낡을대로 낡아 넝마로 변함], 옷의 최후가된 넝마,

—of patterns which are now no longer cried up, unless it be in Milwaukie, as those splendid articles(물품),

[넝마 옷의] 무늬는 밀워키[이 시대에 보스턴에 비해 아주 시골]가 아니라면 훌륭한 물품이라고 더이상 부추겨 질 수 없다[cry up; 부추기다]. [한물 간 패션이다]

* article: 1.기사 2. 물품 3.관사

English, French, or American prints(영어, 불어 미국어를 인쇄할), ginghams(깅엄천), muslins(무슬린 천), &c.(등등), gathered from all quarters(모든 지역에서 모은) both of fashion(유행을 찾는 부자) and poverty(가난), ([도치문] 모든 지역에서 부자든 가난뱅이든 모두로부터 모은 각종 천이) going to become paper of one color(한개의 색을 가진 종이가 될 [넝마들, 펄프 이전에는 헌 천으로 종이를 만들었음] or a few shades only([한가지 색이 아니라면] 몇가지 채색), on which[그 종이에] forsooth(실제로) will be written tales of real life(실화를 기록하게 될 것이다), high and low(상류층과 하류층), and founded on fact(사실에 근거하여)!

버려진 넝마 천조각 한무더기는 결국 종이로 변하여 사실에 기반한 모든이들의 인생이 기록될 종이가 될 것이다. [넝마도 위대하게 변하지 않는가!]

* quarter: 1. 분기 2. 지역 3. 막사

------------------------------------------
문학이라니!  이렇게 산만한 문장을 원어민은 읽고 그 의미를 금방 알아채리는 지 은근히 의문이 든다. 하기야 한글 문장이라고 다 이해되는것은 아닐테니. 두가지 번역본을 살짝 엿봤지만 동의하지 못할 부분이 있다. 나름대로 해석한 부분도 있으니 주의바람.

2019년 8월 14일 수요일

Walden-4.Sounds(8)

Walden-4.Sounds(8)



What recommends commerce to me is its enterprise and bravery. It does not clasp(꽉쥐다) its hands and pray to Jupiter. I see these men every day go about their business with more or less courage and content(자신), doing more even than they suspect, and perchance(어쩌면) better employed than they could have consciously devised.

교역를 내게 추천하는 것[내게 교역이 좋은 이유]는 기획[뭔가 이루려는 의지]와 [실천하려고 나서는]용기다. 그것(기획과 용기)은 두손을 맞잡고 제우스 신(Jupiter)에게 기도라도 올려야할 것[운명을 미신에 의탁하려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매일 많던 적든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일에 임한다. 예상했던 것보다 더많이 일하고 어쩌면 의식적으로 계획해왔던 것보다 더 일해야(be employed) 할지 모른다.



* 비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상당한 의역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할 것.

I am less affected by their heroism who stood up for half an hour in the front line at Buena Vista(부에나 비스타 전투;미국과 멕시코 사이 텍사스 영토전쟁), than by the steady and cheerful valor(용기) of the men who inhabit the snowplough for their winter quarters(겨울막사);

나는 부에나 비스타 전투의 최전선에 반시간 가량 앞장섰던 사람들 정도의 영웅주의에 영향을 덜 받는다. 차라리 겨울 쟁기( snowplough, 눈치우는 가래)를 겨울 막사 삼아 지내는(inhabit) 진중하고 활기찬 용기에 더 영향(감명)을 받는다(by than ... be affected).

[눈치우는 가래를 겨울 오두막 삼아 겨울을 난다는 것은 터무니 없는 일이지만 치열한 전투의 영웅과 비유(혹은 조롱)하고 있다. 가장 치열했던 전투에 빗댄 것을 보면 미국 멕시코간에 텍사스를 두고 벌인 전쟁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보다. ]

who have not merely the three-o’-clock in the morning courage(아침 3시의 용기), which Bonaparte(나폴레옹) thought was the rarest,

용기 있는 (서까레로 겨울을 나는 활기찬) 사람들은 나폴레옹이 가장 얻기 어렵다고 생각한 아침 3시의 용기를 확고히 가지지도 않았다.

[나폴레옹이 전장에 나가기전 새벽 3시(실은 4시라 함)에 용기를 얻기는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고 한다. 전장에 나가기 전 새벽은 누구에게나 무섭다.]

but whose courage does not go to rest so early, who go to sleep only when the storm sleeps or the sinews(힘줄,체력) of their iron steed(준마) are frozen.

단지, 그들이 가진 용기라고는 일찍 쉬러 가지 않고 그저 폭풍이 잠잠해지거나 철마의 체력이 쇠잔해 졌을 때 잠자러 갈 (정도일) 뿐이다.

* 철도 운송 체계는 나라를 지배할 만큼 중요하나 그렇다고 그 일에 고용된 사람들이 꼭 그만큼의 충성심이 필요한것 같지는 않다. 그렇더라도 묵묵히 해내는 사람들의 용기.



On this morning of the Great Snow, perchance, which is still raging(극심한) and chilling men’s blood, I hear the muffled(머물거리는) tone of their engine bell from out the fog bank of their chilled breath, which announces that the cars are coming, without long delay, notwithstanding(~에도불구하고) the veto(거부하다) of a New England north-east snow storm,

살을 애는(피를 얼릴정도) 극심한 추위를 불러온 뉴 잉글랜드의 대폭설에도 불구하고 크게 지연되지 않은채 도착한 열차에서 힘겹게 울리는 아련한 도착 종소리를 들었다.

and I behold(주시하다) the ploughmen covered with snow and rime(서리), their heads peering above the mould-board(moldboard, 제설판) which is turning down other than daisies and [above] the nests of field-mice, like bowlders(둥근돌) of the Sierra Nevada(네바다 사막의 둥근돌;설악산 흔들바위 같은), that occupy an outside place in the universe.

그리고 눈과 서리를 뒤집어 쓴 눈치우는 일꾼들(ploughmen)을 주목한다. 제설판 위 머리를 내밀어....들쥐의 둥지 위의 커다란 바위를 보면....

[기차를 기다리며 오직 한가지에 메달린 철로 제설 일꾼들의 모습을 주시함. 추운 겨울 기차가 오길 기다리며 다른 생각이고 뭐고 할 겨를이 없다. 얼른 치우고 들어갈 생각 밖에...]

* 뒷 문장을 읽어봐야 무슨 비유인지 알듣 함.

Walden-4.Sounds(7)

Walden-4.Sounds(7)



Far through[전치사: 통과하여] unfrequented[인적이 드믄] woods on the confines of towns(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where once only the hunter penetrated by day(오직 사냥꾼만이 낮동안 한번쯤 통과할 만한 [한적한 숲]),

한때 사냥꾼 만이 낮에 가로 질럿을 마을을 둘러싼 인적이 드문 숲을 깊이[far] 관통하여[through],

in the darkest night dart(화살/질주하다) these bright saloons(술집) without the knowledge of their inhabitants(그안에 누가 거주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깜깜한 밤에 불밝힌 객차[saloon]가 그 안에 누가 타고 있는지 모르면서 [인적이 드믄 숲을 관통하며] 질주[dart]한다. [도치문]

this moment stopping at some brilliant station-house(불밝힌 역사) in town or city, where a social crowd is gathered(지역사회모임), the next in the Dismal Swamp, scaring the owl and fox(스웜프 습지 옆의 그곳[불밝힌 역사]에서는 올빼미와 여우들을 놀랠키며 사회모임에 사람들로 붐비다).

[숲에 둘러쌓인] 마을 혹은 도시에 밤에 활동하는 야생동물들을 놀래키며 공회가 열려 사람들로 붐비는 눈부시게 불밝힌 역사[station-house]에 멈춘 그때.

[앞뒤 문장을 고려해 볼 때 기차가 숲을 뚫고 고립된 마을에 도착함을 묘사한 것으로 이해]



The startings and arrivals of the cars are now the epochs in the village day(기차의 도착과 출발이 이 마을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epoch]이다). They[=the cars] go and come with such regularity and precision(제시간에 주기적으로), and their whistle can be heard so far, that the farmers set their clocks by them, and thus one well conducted institution regulates a whole country(잘 통제되는 한 조직[열차운행체계]이 온 나라를 지배[regulate]한다). Have not men improved somewhat in punctuality(시간엄수) since the railroad was invented(기차가 발병된 이래로 인간은 시간을 잘 지키게[punctuality] 되지 않았던가)? Do they not talk and think faster in the depot(보급소=기차역) than they did in the stage-office(=공회당;앞 문장에서 사람들이 밤에 모여있던 곳])(마을 공회당보다 기차역에서 더 빠르게 대화하고 생각하지 않을까)?

* 요즘은 휴대전화가 그렇듯이 저 시절에는 기차가 생활을 지배했다.



There is something electrifying(흥분시키는) in the atmosphere of the former place(앞서말한장소=the depot[기차역])(기차역에는 분위기를 흥분시키는 뭔가가 있었다). I have been astonished at the miracles it[=흥분된 분위기] has wrought;

기차역에는 약간 흥분되는 분위기가 있다. 나도 그 분위기가 가져온 기적[보수적인 사람들도 끌어모으는]에 놀라웠었다.

that some of my neighbors, who, I should have prophesied(추측이라고 해야 하는데), once for all(한번더 말하지만), would never get to Boston by so prompt a conveyance[단번에 가는 운송편=기차편], are on hand (기차편으로 보스턴에 전혀 가볼 생각이 없는 이웃들이 가까이에[on hand] 있다.) when the bell rings(기차 도착종이 울렸을 때).

추측컨데 그렇게 빠른 [최신의]교통편으로 보스턴에 가지 않으려는 이웃들[철도라는 신문물을 거부하는 보수적인]들도 기차 도착종이 울리면 기차역에 모여드는 기적에 놀라워 했었다.

To do things “railroad fashion(철도 식)” is now the by-word(철도 방식으로 하자는 말이 생겼다[유행어가 됐다]); and it is worth the while(~하는편이 낮다) to be warned(경고를 받게되면) so often and so sincerely [자주 그리고 진지하게] by any power(어떤 권위[=유행]에 의해) to get off its track(궤도에서 벗어나라는).

There is no stopping to read the riot act(소요 법안[단속 포고문]을 읽으려고 서지 않았고), no firing over the heads of the mob(군중의 머리를 겨냥한 발포도 없다), in this case(='철도식'으로 불리는 분위기의 압력).

옛것을 버리고 '철도식'으로 일을 처리하라는[빨리!빨리!] 유행어가 사회를 지배하는 보이지 않는 권력 처럼 작용한다면 따르는 편이 낮다. 그 권력(철도 식으로 하라는 사회 분위기가 주는 압력)이 소요단속 포고문을 꼭 읽어야 한다거나 [소요를 일으킨] 군중들을 겨냥해 발포하는 것[19세기 시민운동에 대한 무력 진압을 연상됨]도 아니니까.

* read the riot act: 사전에 '심하게 책망하다'라는 숙어 설명이 있다.



We have constructed a fate, an Atropos, that never turns aside(물러서다). (Let that be the name of your engine.)

우리는 '아스트로포스' 라는 거스리지 못할 운명을 건설해 왔다. (이를 삶의 동력으로 삼자)

Men are advertised(사람에게 알려져 있다[수동태]) that at a certain hour and minute these bolts(화살=기차) will be shot toward particular points of the compass[우리는 기차운행 시간표를 다알고 있다];

yet it interferes with no man’s business, and the children go to school on the other track.

하지만 그 화살(bolts)은 인간의 일을 방해하지 않는다. 애들은 다른 길로 학교에 간다. [기차라는 엄청난 것이 등장 했어도 별일 없이 지낸다.]

We live the steadier for it(=철도운송). We are all educated thus to be sons of Tell.

철도운송 덕에 더 안정되게 산다. 윌리엄 텔의 아들[윌리엄 텔의 사과]처럼 교육될 것이다.[엄청난 것이 도래해도 윌리엄 텔의 아들 처럼 침착해 지도록 훈련된다]

The air is full of invisible bolts. Every path but your own is the path of fate. Keep on your own track, then.

세상[the air]은 보이지 않는 화살들[신기술/문물]로 가득하다. [걱정말고] 네 길을 가라.

------------------------------------------
[밝힘] 이 블로그의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해석이 포함되어 있음. 일부 번역본을 참조하지만 해석한 내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Walden-4.Sounds(6)

Walden-4.Sounds(6)



I watch the passage of the morning cars with the same feeling that I do the rising of the sun(아침 기차가 지나가는 것을 아침에 [때맟춰 뜨는]태양을 보는 듯한 느낌), which is hardly more regular(아침에 기차가 지나가는 시간이 해뜨는 것 만큼 딱맞다고[regular] 할 수 없음.). Their train of clouds[구름띠] stretching far behind and rising higher and higher, going to heaven while the cars are going to Boston, [their train of clouds] conceals the sun([구름 띠가]태양을 가리다) for a minute and([동시묘사 접속사]~하면서) [Their train of clouds] casts my distant field into the shade(먼 내 밭위에 그림자를 드리우다), a celestial train(천상의 기차=연기띠) beside([지구를 품은 작은 열차]~대신) which the petty train of cars(작은 열차) which hugs the earth(지구를 품은[hug]) is but the barb of the spear(천상의 열차[=하늘 높이 오르는 기차연기 띠]는 창의 미늘이다.).

Their train of clouds conceals~ and cats~,

아침 열차를 보노라면 태양이 떠오르는 것처럼 제때에 지나가는 느낌이다. 보스턴 행 기차의 뒤로 멀리까지 이어진 기차 연기[their train of clouds]는 태양을 가려 내 밭에 그림자를 드리우는데 하늘 높이 올라 마치 천상의 열차 같다.

a celestial train beside which petty train of car is the barb of spear.

대지 위를 달리는[hug: 품은] 작은 기차는 창의 미늘(barb: 가시)인 대신에(beside~) 기차연기(train of clouds)(는) 천상의 열차(a celestial train)다.

* train of clouds 와 celestial train 를 동격으로 봤다. 장면을 상상해서 나름 해석을 해보면...

매일 아침 지나가는 기차를 보노라면 마치 제시간에 해가 뜨는 것을 보는 듯하다. 기차시간이 가끔 연착하기도 하지만... 보스턴행 열차가 남긴 기다린 연기는 태양을 잠시 가리고 그림자를 내 밭 멀리까지 드리운다. 달리는 기차에 걸려 하늘 높이 올라가는 연기가 천상의 열차 같다. 대지를 달리는 증기 기차가 마치 천상의 열차를 창의 미늘에 꿰고 대지를 달르는 듯하다.



The stabler(마굿간지기) of the iron horse was up early this winter morning by the light of the stars amid[~사이에] the mountains, to fodder(사료를 주고) and harness(마구를 달고) his steed[경주마]. Fire, too, was awakened thus early to put the vital heat in him(=iron horse) and get him off. (철마에 생기[vital heat]를 넣을 불을 깨어내다.) If the enterprise were as innocent as it is early! (임무가 이렇게 일렀던[서두른] 만큼 그 임무도 순수했었 더라면[if~were~: 좋았을 것을/가정법 과거사실 반대]!)



If the snow lies deep, they strap on his snowshoes(눈신발), and with the giant plough, plough(쟁기질하다) a furrow(도랑) from the mountains to the seaboard, in which the cars, like a following drill barrow[씨뿌리는 손수레], sprinkle all the restless men(분주한 사람들) and floating merchandise(넘쳐나는 상품들) in the country(나라 전체에) for seed(씨앗 삼아).

기차의 운송(물자와 사람)=파종기(drill barrow)로 씨를 뿌리는 모습에 비유



All day the fire-steed(불붙은 준마=기차) flies over the country(전국토를 누비다), stopping only that his master may rest(주인이 쉴때 만 정차), and I am awakened by his tramp(킁킁거리며 돌아다님) and defiant snort(방항적인 흡입하는 소리) at midnight, when in some remote glen(계곡) in the woods he(=불붙은 열차) fronts the elements incased in ice and snow(얼음과 눈에 덮인 방해물[=the elements]); and he will reach his stall(칸막이,마굿간) only with the morning star, to start once more on his travels without rest or slumber(선잠).

불붙은 철마는 주인이 쉬고자하는 경우 빼고는 종일 전국토를 누빈다. 저먼 산속 계곡에서 철마가 어름과 눈에 쌓인 방해물을 만나 식식거리는 소리에 한밤중에 깬다. 오직 새벽별과 함께 마굿간에 도착하게 될테고 쉼 없이 또 새로운 여행을 시작한다.



Or perchance(어쩌면), at evening, I hear him in his stable blowing off the superfluous energy of the day, that he may calm his nerves(그의 신경을 재우고) and cool his liver and brain(그의 폐와 두뇌를 식힌다) for a few hours of iron slumber[철의 선잠=기차의 휴식]. If the enterprise were as heroic and commanding as it is protracted(질질끌다,연장하다) and unwearied! (그 임무[=철마가 쉬지 않고 달려야 했던 일]가 계속되고 지치지 않을 만큼 영웅적이고 당당한 것이었더라면[좋았을것을]!)


2019년 8월 2일 금요일

Walden-4.Sounds(5)

Walden-4.Sounds(5)



The whistle of the locomotive penetrates my woods summer and winter, sounding like the scream of a hawk sailing over some farmer’s yard, informing me that many restless[불안한/흥분한] city merchants are arriving within the circle of the town(들뜬 도시의 상인들이 이 마을 안으로 들어왔다), or adventurous country traders from the other side(다른 한편에서 모험심에 찬 시골 교역자)[restless city merchants<>adventurous country traders].

As they come under one horizon(한 지평선 아래에서 떠오른 듯이), they shout their warning to get off the track to the other(서로에게 길을 비키라며 경고하듯 소리친다), heard sometimes through the circles of two towns(두 마을[도시<>시골]의 영역넘어 들리는 듯하다).

[상인들의 외치는 소리] Here come your groceries[식료품/잡화], country; your rations[보급품], countrymen(시골사람들아, 여기에 식료품들이 있어요)!

[시골 농부들의 돈내는 소리] Nor is there any man so independent on his farm that he can say them nay(안사요[nay]라고 말할 만큼 아주 독립적인[자급자족하는] 농부는 없으니). And here’s your pay for them! (그래서 물건[them] 값 여기 있소!)

Screams the countryman’s whistle(시골 사람들의 외침); timber[목재] like long[마치 긴] battering rams[성벽 부수는 무기] going twenty miles an hour[시속 20마일로 달리는] against the city’s walls[도시의 성벽을 향해], and chairs enough to seat all the weary and heavy laden that dwell within them.



With such huge and lumbering[제재업/볼품없는] civility[정중함/점잖은 행위] the country hands a chair to the city(시골 사람들 스스로 도시로 몰려감/hand A to B: A를 B로 넘기다).
(시골사람을 어리숙하게 꼬드겨[볼품없는 정중함] 스스로 도시로 끌어냄)

All the Indian huckleberry[월귤나무] hills are stripped(벌초되다), all the cranberry meadows(크랜베리 덩굴) are raked(긁어모드다) into the city. [초목 훼손과 도시화/시골땅 팔아서 도시로?]

Up comes the cotton, down goes the woven cloth(면화는 도시로 올라가고 직조된 천은 시골로 내려오고);

up comes the silk, down goes the woollen(견사는 도시로 양모는 시골로);

up come the books, but down goes the wit[작가] that writes them.([그런데] 책은 도시로, 그책을 쓴 작가는 시골로)



When I meet the engine[기관차] with its train of cars[여러 객차가 달린 열차] moving off with planetary motion[행성운동/노선따라 왕복운행을 빛댐],

여러 객차를 단 기관차가 행성운행(정기노선)을 하는 모습을 보면,

—or, rather, like a comet, for the beholder[구경꾼] knows not if with that velocity and with that direction(그런[겉으로 보기에] 속도와 방향으로) it will ever revisit this system(이 체제[system;궤도 운행]로 다시 방문할 지), since its orbit does not look like a returning curve,

아니, 열차가 달리는 속도와 방향을 보고있는 [열차운행 체계를 모르는 단순한] 구경꾼은 다시 돌아오리라고 알 지 못하므로 차라리 혜성이라고 하는 편이 났겠다.[언재 돌아올지 모르는 혜성의 궤도를 감안해보자.]

—with its steam cloud like a banner streaming behind in golden and silver wreaths[화환],

마치 금과 은의 화환[wreath]을 흘리며 기치[banner]를 내건듯이 증기구름을 달고,

like many a downy[푹신한] cloud which I have seen, high in the heavens(하늘 높은 곳에서 본듯한), unfolding its masses to the light(불빛에 구름의 몸체[=증기운]을 펼치는 모습이 마치 폭신한 구름 같다),

—as if this travelling demigod(마치 여행하는 반신[=열차]), this cloud-compeller(이 구름의 지배자[=열차]는), would ere[~하기전에] long take the sunset sky for the livery[제복] of his train(늦기전에 석양을 자신의 제복으로 삼으려는[take~ for~] 듯이[as if].);

여행하는 반신, 구름의 지배자는 서둘러 석양을 그 자신 열차의 제복으로 삼으려 하는 듯하다.

when I hear the iron horse make the hills echo with his snort[콧바람/흡입하다] like thunder, shaking the earth with his feet(발로 지축을 흔들며), and breathing fire and smoke(불과 연기를 호흡하며) from his nostrils[콧구멍],

지축을 흔들고 불과 연기를 내뿜으며 천둥처럼 메아리를 울리는 철마의 소리를 듣고 있자니

 (what kind of winged horse or fiery dragon they[불특정다수를 지칭] will put into the new Mythology I don’t know,)

(그 누구라도 어떤 천마나 불뿜는 용으로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낼지 모르지만)

it seems as if the earth had got a race now worthy to inhabit it.

지구는 그곳에 거주할 자격이 있는 새로운 인종[race=기차]을 가지게 된 듯하다.

If all were as it seems(모든게 원래 있었어야 했던 것[열차가 지구에 생겨난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 and men made the elements their servants for noble ends! (인간은 고귀한 목적[noble ends]를 위해 그 요소들[=철도 체계]을 그들의 하인으로 삼았던 것이다!)

If the cloud that hangs over the engine were the perspiration[땀/결실] of heroic deeds[공적], or as beneficent to men as that which floats over the farmer’s fields,

기관차 위에 걸린 구름이 영웅적 공적의 땀이었다면 혹은 농부의 들판위에 떠다니는 인간에게 도움되는[유용한] 것[=구름] 처럼. [기관차의 증기구름을 들판을 적시는 비를 내려주는 유용한 구름에 비유함]

then the elements and Nature herself would cheerfully accompany men on their errands and be their escort.

그 요소들과 자연은 기꺼이 호위자[escort]기 되어 인간의 심부름꾼[errand]에 합류 할 것이다.

Walden-4.Sounds(4)

Walden-4.Sounds(4)
월든 4장. 소음(4)



In August, the large masses of berries, which, when in flower, had attracted many wild bees(꽃이었을 때 수많은 벌들을 끌어모으던 베리) , gradually assumed their bright velvety crimson hue(베리의 커다란 열매[masses]는 차츰 본래[their]의 밝은 부드러운 자주색조를 띄어가고), and by their weight again bent down(그 [베리의] 무게에[앞 문장에서 열매를 중량감 있는 단어 mass 표현됨]휘어져서) and broke the tender limbs(약한 줄기를 부러뜨렸다).



As I sit at my window this summer afternoon, hawks are circling about my clearing[개간지]; the tantivy[돌진] of wild pigeons(하늘을 맴돌던 매가 야생 비둘기를 덮침), flying by twos and threes athwart[~을 가로질러] my view, or perching restless on the white-pine boughs behind my house(내 집뒤 백송의 큰가지에 한없이[restless] 자리잡고 앉다), gives a voice to the air([give의 주어는 매] 창공에 소리를 남기다[하늘을 맴돌고, 한둘씩 짝지어 시야를 가로질러 날고, 집뒤 백송 가지에 앉고, 창공에 소리를 남긴 것은 모두 매);

a fish-hawk dimples the glassy surface of the pond and brings up a fish((물수리[fish-hawk]가 거울같은 호수 표면위에 잔물결을 일게[dimple: 보조개/움푹들어가다/잔물결을 일게하다] 하는가 싶더니 물고기를 건져올렸다[한 장면을 and로 이어진 두 문장으로 표현/서사적]);

a mink steals out of the marsh before my door and seizes a frog by the shore(족제비[mink] 한마리가 내집 문앞의 습지에서 몰래 나와[steal:도둑질하다/몰래 움직이다;도루] 물가에서 개구리 한마리를 잡았다);

the sedge[사초류 식물] is bending under the weight of the reed(사초들이 갈대의 무게에 짖눌렸다)-birds flitting[야반도주] hither and thither[여기저기로](새들이 여기저기로 바삐 움직임);

and for the last half hour I have heard the rattle[덜그럭거리는 소리] of railroad cars, now dying away and then reviving like the beat of a partridge[들꿩], conveying travellers from Boston to the country.



For I did not live so out of the world (은둔 생활하고 있지 않았다.) as that boy, who, as I hear(내가 듣기로...), was put out to [수동형] a farmer in the east part of the town(마을의 동쪽에 사는 한 농부에게 끌려간[be put out to~: 수동형으로 '소년이 유괴 당하다']), but ere[...하기전에] long ran away([소년을 유괴한 농부가]멀리 도망가기 전에) and came home again, quite down at the heel(매우 초췌하고) and homesick(향수병까지 걸림).

[내가 숲으로 들어와 살긴 하지만 유괴된 소년처럼 초최하고 향수병에 걸릴만큼 심하게 고립되었던 것은 아니다.]

He had never seen such a dull and out-of-the-way place(그[돌아온 소년]은 어런 어처구니 없는 경우를 본적이 없다); the folks were all gone off(친척들은 모두 떠났다); why, you couldn’t even hear the whistle(열차 기적소리조차 들리지 않은 곳)! I doubt if there is such a place in Massachusetts now(아직도 메사추세츠 주에 이런 [외진]곳이 남아 있을까?) :—

"In truth, our village has become a butt
솔직히 우리 마을은
For one of those fleet railroad shafts, and o'er [over]
일단의 철길 괴목의 함대의 한 목표[butt]가 되었네
Our peaceful plain its soothing sound is—Concord."
우리의 평화로운 평원에 걸쳐 [울려 퍼지는]위로의 소리는 '콩코드'

[고요한 평원위에 철길이 깔리고, 기차가 들어오면서 역무원들이 외치는 소리 '콩코드(월든 호수가 속한 소도시 이름)']



The Fitchburg Railroad touches[닿아있다] the pond about a hundred rods[자/단위?] south of where I dwell. I usually go to the village along its causeway[둑길], and am, as it were[있는 그대로], related to society(사회와 관계해있다) by this link[연결고리=causeway][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으므로 고립되어 있지 않다]. The men on the freight trains, who go over the whole length of the road(전구간을 오가는), bow to me as to an old acquaintance[알고지냄], they pass me so often(자주 지나쳤다), and apparently(분명히, 겉으로) they take me for an employee(take~for~:나를 종업원으로 여기다); and so I am(나도 아닌척 하진 않았다). I too would fain[기꺼이] be a track-repairer somewhere in the orbit of the earth(지구 궤도[orbit]의 어느 곳에서 궤도[track] 수리공 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