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F. Scott Fitzgerald
Chapter 9 - Part 2
[처음][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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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ly I heard someone murmur, "Blessed are the dead that the rain falls on," and then the owl-eyed man said "Amen to that," in a brave voice.
We straggled down quickly through the rain to the cars. Owl-eyes spoke to me by the gate.
우리는 비를 뚫고 서둘러 자동차로 뿔뿔이 뛰어왔다(straggle down). 입구 옆에서 올빼미 눈이 내게 말했다.
"I couldn't get to the house," he remarked.
"집으로 갈 수 없었어요." 그가 덧붙였다.
"Neither could anybody else."
"다른 사람도 그랬나 보더군요."
"Go on!" He started. "Why, my God! they used to go there by the hundreds." He took off his glasses and wiped them again, outside and in.
"그렇겠지!" 그가 (말하기) 시작했다. "왜, 젠장!, 수백명씩 몰려가곤 하더니." 그는 안경을 벗어 밖과 안으로(안밖으로) 다시 닦았다.
"The poor son-of-a-bitch," he said.
"불쌍한 녀석 같으니라구." 그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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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기억중 하나는 예비학교(고등학교)와 나중에 대학시절에 크리스마스를 맞아 집에오던 거였다. 시카고보다 멀리 가는 친구들은 오래된 침침한 유니온 역[여러 철도 회사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역]에, 이미 휴일의 즐거움에 사로 잡혀 서둘러 작별인사를 하려는 몇몇 시카고에 사는 친구들과 12월 저녁 6시에 함께 있었다.
I remember the fur coats of the girls returning from Miss This-or-that's and the chatter of frozen breath and the hands waving overhead as we caught sight of old acquaintances, and the matchings of invitations: "Are you going to the Ordways'? the Herseys'? the Schultzes'?" and the long green tickets clasped tight in our gloved hands.
나는 이런저런 이름을 가진 여자 기숙학교(=Miss This-or-that's)에서 온 소녀들의 모피 외투를 기억한다. 얼어붙은 입김(=breath)을 내며 떠드는 소리를 기억한다. 오랜 친구(acquaintances)들의 모습을 찾고는 위로 흔드는 손들을 기억한다. 초청을 서로 확인(matchings)하는 소리를 기억한다. "오드웨이 네 집에 갈꺼지? 허시네는? 슐츠네도?" 그리고 장갑낀 손으로 기다란 녹색 차표를 꼭 쥐고 있었던 걸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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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last the murky yellow cars of the Chicago, Milwaukee and St. Paul railroad looking cheerful as Christmas itself on the tracks beside the gate.
끝으로 정문 옆의 철길에 크리스마스 만큼이나 활기차 보이는 시카고-밀워키-세인트 폴 철도회사의 어두운(murky) 황색 열차가 (기억난다.)
끝으로 정문 옆의 철길에 크리스마스 만큼이나 활기차 보이는 시카고-밀워키-세인트 폴 철도회사의 어두운(murky) 황색 열차가 (기억난다.)
When we pulled out into the winter night and the real snow, our snow, began to stretch out beside us and twinkle against the windows, and the dim lights of small Wisconsin stations moved by, a sharp wild brace came suddenly into the air.
We drew in deep breaths of it as we walked back from dinner through the cold vestibules, unutterably aware of our identity with this country for one strange hour, before we melted indistinguishably into it again.
(우리는) 그것(it=brace: 고향의 기운)의 깊은 숨을 들이 쉬었다/추운 연결통로(vestible)를 지나 저녁을 먹고 걸어 돌아오며. 기묘한 한시간 동안 이 나라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형언할 수 없이 인식하며/(우리가) 구분할 수 없게 녹아들어가기 전에.
[미국식 지역주의: 다양한 민족이 하나의 국가로 녹아 들어가겠지만 한 시간의 간격(=지리적 간격)을 두고 달라지는 정체성의 차이를 인지할 수 있다.]
그것(that=brace)이 내가 잘아는 [미국의] 중서부 였다. 밀과 초원과 사라진 스웨덴 이민지들의 마을 뿐만 아니라 두근 거리는(thrilling) 내 젊음으로 돌아가는 기차[설레는 귀향 열차]/서리 내린 어둠속의 가로등과 썰매 종소리/불밝힌 창에서 눈위로 드리운 성스런 화환(크리스마스 장식용)의 그림자.
[동부의 위선적인 풍토에 환멸을 느낀 닉이 간직한 고향의 (목가적인) 정취를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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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part of that, a little solemn with the feel of those long winters, a little complacent from growing up in the Carraway house in a city where dwellings are still called through decades by a family's name.
나는 그 일부다/이런 긴 겨울의 느낌에 다소 엄숙하고(solemn)[초원의 겨울은 황량을 넘어 엄숙한 느낌이 있다.]/캐러웨이 가에서 성장한 것에 자족하며/가문의 이름으로 수십년간 거주해온 도시에서.
I see now that this has been a story of the West, after all - Tom and Gatsby, Daisy and Jordan and I, were all Westerners, and perhaps we possessed some deficiency in common which made us subtly unadaptable to Eastern life.
나는 이것이 서부의 이야기 였다는 걸 이젠 안다. 무엇보다도, 탐과 게츠비, 데이지와 조던 그리고 나는 모두 서부인 이었다는 걸/아마도 우리 모두는 어떤 결핍(deficiency)을 공유(possesse in common)하고 있는 서부인 이라는 걸/동부의 삶에 대한 미묘하게 적응하지 못하는 어떤 결핍을 공유 하고 있다는 것을 이젠 안다.
[동부를 경험하고 온 지금의 닉은 서부인이 동부의 삶에 갈망 했으나 적응하지 못하게 하는 미묘한 무엇이 있다는 것을 이젠 알게 됐다. 장엄한 자연, 가문의 전통을 중시하는 서부의 미묘한 정서는 출세와 반목이 만연한 동부의 삶을 가로 막는 요인이다. 데이지와 조던은 남부 지방(켄터키) 출신인데 모두 서부인(the Westerner)으로 치고 있다. 마치 서울 빼면 다 시골 이라고 하는 것 처럼 북동부(뉴욕 등) 이외 지역민을 통칭하여 서부인이라고 했다.]
Even when the East excited me most, even when I was most keenly aware of its superiority / to the bored, sprawling, swollen towns beyond the Ohio, / with their interminable inquisitions which spared only the children and the very old / - even then it had always for me a quality of distortion.
심지어 동부가 나를 무척 흥분케 했을 때도, 심지어 내가 우월한 동부의 우월함을 날카롭게 인지했을 때에도/
지루하고 제멋대로며(sprawling) 오하이오(닉의 고향)넘어까지(beyond) 팽창한(swollen) 마을 보다 [오하이오 넘어 까지 계획없이(=지루하고 제멋대로 팽항하여) 뻗어나간 동네들 보다 동부는 우월하다고 뼈저리게 인식했을 때에도]/
(그렇게 제멋대로 생겨난 마을에) 아이들과 아주 늙은이들만 떼어놓은(spared) 끝없는 엄한심문(inquisitions) [젊은이들과 중장년층은 모두 떠나서 아이들과 상늙은들 사이의 연령적 간격을 벌려 놓게 만든 동부 향한 끝없는 부추김]/
동부(=it)는 내게는 항상 왜곡의 특징[=배신과 범죄고 가득한 일그러진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동부가 우월하다고 부추겨 지고 실제로 우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동부는 비정하다는 인상은 지울 수 없다.]
West Egg, especially, still figures in my more fantastic dreams.
특히 웨스트 에그는 나의 환상적 꿈에 여전히 나타난다. [웨스트 에그(=게츠비가 화려하게 살다 쓸쓸히 죽은 곳)는 나의 동부에 대한 환상에 덧붙여 배신, 범죄, 비정함이 깃든 곳으로 특히더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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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ee it as a night scene by El Greco: a hundred houses, at once conventional and grotesque, crouching under a sullen, overhanging sky and a lustreless moon.
In the foreground four solemn men in dress suits are walking along the sidewalk with a stretcher on which lies a drunken woman in a white evening dress. Her hand, which dangles over the side, sparkles cold with jewels. Gravely the men turn in at a house - the wrong house. But no one knows the woman's name, and no one cares.
(기괴한 배경의) 앞으로 남성 야회복(dress suit)을 입은 네명의 근엄한 남자가 하얀 여성 야회복(evening dress)을 입은 술취한 여자가 누워있는 들것(stretcher)을 들고 보도를 따라 걷고 있다. 옆으로 흘러내린(dangle: 대롱거리는) 그녀의 보석낀(with jewels) 손은 차갑게 반짝인다. 진지하게도(gravely) 남자들은 한집으로 들어가는데 엉뚱한 집이다. 하지만 아무도 여자의 이름을 모르지만 아무도 개의치 않는다.
After Gatsby's death the East was haunted for me like that, distorted beyond my eyes' power of correction.
개츠비의 죽음 이후 이스트 에그는 내게 그렇게 사로 잡혔다/내 눈의 교정 능력(안목)을 넘어서 외곡된 채.
[이스트 에그의 부자들의 위선에 찬 부정적인 모습으로 밖에 인식되지 않는다. 대학 출신의 나름 세상을 보는 안목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닉이지만 실상을 목격한 이후 이런 편견을 지울 수가 없다.]
So when the blue smoke of brittle leaves was in the air and the wind blew the wet laundry stiff on the line I decided to come back home.
그리하여 바싹마른(brittle: 깨지기 쉬운) 잎파리의 파란 연기가 공기중에 피어오르고 줄에 걸린 젖은 빨랫감이 줄에서 뻣뻣해 질 때 [격정적이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모두 스러지고(=brittle leaves) 빨랫감이도 줄에 걸린채 얼만큼 늦은 가을로 접어들었다] 나는 집(고향)으로 돌아 가기로 결정했다.
내가 떠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었다/[게츠비가 죽은 후 한동안] 그냥 내버려 두는게 낳을 거북하고 불쾌한 일들. 하지만 나는 제자리로 돌려놓고(leave in order)[정돈해 놓고] 싶었다. 친절한(obliging: 기꺼이 도와주는) 그리고 무심한(indifferent: 변함없는) 바다가 내가 벌인 쓰레기(refuse)를 치우리라고(sweep away) 믿고 싶지 않았다.
[세월이 약 이라더라는 말을 믿고 싶지 않았다. 약간 결벽증의(세상이 잘 정돈되어 돌아가길 바라는) 닉은 지금 정리해 두지 않으면 두고두고 언짢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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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aw Jordan Baker and talked over and around what had happened to us together, and what had happened afterward to me, and she lay perfectly still, listening, in a big chair.
나는 조던 베이커를 만나 그간 우리둘 사이에 있었던 이러저러한 이야길 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하려는지 얘기 했다. 그녀는 큰 의자에 꼿꼿하에 누워서 듣기만 했다.
나는 조던 베이커를 만나 그간 우리둘 사이에 있었던 이러저러한 이야길 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하려는지 얘기 했다. 그녀는 큰 의자에 꼿꼿하에 누워서 듣기만 했다.
She was dressed to play golf, and I remember thinking she looked like a good illustration, her chin raised a little jauntily, her hair the color of an autumn leaf, her face the same brown tint as the fingerless glove on her knee.
그녀는 골프를 차러가려는 차림 이었다. 내 기억으로 그녀는 좋은(잘빠진) 그림 같아ㅛ다. 그녀의 턱을 약간 멋부리듯(jauntily) 들었고, 머리는 가을 낙엽색(염색?)에 얼굴 빛은 무릅에 놓인 손가락 장갑처럼 갈색으로 그을렸다.
When I had finished she told me without comment that she was engaged to another man. I doubted that, though there were several she could have married at a nod of her head, but I pretended to be surprised. For just a minute I wondered if I wasn't making a mistake, then I thought it all over again quickly and got up to say good-bye.
내가 말을 끝내자 그녀는 아무 댓구 없이 다른 남자와 약혼 했노라고 말했다. 나는 그녀가 거짓말을 한다고 의심 했으나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기만 하면 결혼 할 수 있는 남자들이 있는 것도 맞다. 하지만 나는 놀라는 척 했다. 잠시후 나는 실수 한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들었다[괜시리 놀라는 척 했나? 내가 아직 미련이 있는 줄 알고 메달리면 어쩌지?]. 그래서 얼른 말을 마쳐야 겠다고 생각하고 일어나서 작별인사를 했다.
내가 말을 끝내자 그녀는 아무 댓구 없이 다른 남자와 약혼 했노라고 말했다. 나는 그녀가 거짓말을 한다고 의심 했으나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기만 하면 결혼 할 수 있는 남자들이 있는 것도 맞다. 하지만 나는 놀라는 척 했다. 잠시후 나는 실수 한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들었다[괜시리 놀라는 척 했나? 내가 아직 미련이 있는 줄 알고 메달리면 어쩌지?]. 그래서 얼른 말을 마쳐야 겠다고 생각하고 일어나서 작별인사를 했다.
"Nevertheless you did throw me over," said Jordan suddenly. "You threw me over on the telephone. I don't give a damn about you now, but it was a new experience for me, and I felt a little dizzy for a while."
"어쨌든 당신은 나를 버렸어요." 조던이 갑자기 말했다. "당신은 전화로 나를 찬거예요. 나는 당장 당신을 저주하지 않겠어요. 하지만 새로운 경험 이었어요[조던은 차인게 처음 이라며 허세를 떤다]. 잠시 어질어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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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악수를 했다.
"Oh, and do you remember." - she added ------ " a conversation we had once about driving a car?"
"아, 당신 기억나요?" 그녀가 덧붙였다(미적거림). "우리가 차를 몰며 나눴던 대화?"
"Oh, and do you remember." - she added ------ " a conversation we had once about driving a car?"
"아, 당신 기억나요?" 그녀가 덧붙였다(미적거림). "우리가 차를 몰며 나눴던 대화?"
"Why - not exactly."
"글쎄 잘 모르겠는데."
"You said a bad driver was only safe until she met another bad driver? Well, I met another bad driver, didn't I? I mean it was careless of me to make such a wrong guess. I thought you were rather an honest, straightforward person. I thought it was your secret pride."
"당신이 말했죠. 나뿐 운전자는 다른 나뿐 운전자를 만나기 전까진 안전하다고요? 맞아요, 나는 다른 나뿐 운전자를 만난거죠, 안그래요? 내말은 그런 잘못된 생각을 한게 주의깊지 못한거죠[당신을 잘못 생각한거죠.] 나는 차라리 솔직하고 직설적인 사람이라고 생각 했어요. 나는 당신이 숨겨놓은 자존심이라고 생각 했죠." [겉으로 드러내 놓진 않았지만 솔직한 사람일 줄 알았는데 내가 잘못 생각했다며 비난하는 중.]
"I'm thirty," I said. "I'm five years too old to lie to myself and call it honor."
"나는 이제 30입니다." 내가 말했다. "나는 나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만큼 충분히 늙었다오. 나는 그걸 명예라고 하지요." [나도 이제 나이를 먹어서 챙피 당하지 않으려면 적당히 거짓말도 할 줄 안다. 그걸 세월이 주는 훈장이라고 한다.]
She didn't answer. Angry, and half in love with her, and tremendously sorry, I turned away.
그녀는 아무말 없었다. 화가 났고 반쯤은 그녀에게 동정심이 나서 엄청 미안 했다. 나는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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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afternoon late in October I saw Tom Buchanan. He was walking ahead of me along Fifth Avenue in his alert, aggressive way, his hands out a little from his body as if to fight off interference, his head moving sharply here and there, adapting itself to his restless eyes.
시월의 늦은 오후에 나는 톰 부케넌을 봤다. 그는 5번가를 따라 경계하듯이 내앞에서 걷고 있었다. 그의 몸에서 손을 뻗어 마치 간섭을 떼어 내려고 싸우려는 듯이[다른 행인을 밀쳐 내려는 듯이]/그의 머리는 이리저리 날카롭게 흔들고/끝없이 움직이는 그의 눈에 맞춰[눈을 부라리며 걷는 모습].
Just as I slowed up to avoid overtaking him he stopped and began frowning into the windows of a jewelry store. Suddenly he saw me and walked back, holding out his hand.
내가 그를 따라잡기 싫어서(avoid) 속도를 늦추자 그는 찡그리며 보석상 창을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 갑자기 그가 나를 봤고 그의 손을 내밀며(holding out) 뒤로 걸어왔다.
"What's the matter, Nick? Do you object to shaking hands with me?"
"왜그래 닉? 나랑 악수하는 것도 거부하려는 거야?"
"Yes. You know what I think of you."
"맞아. 당신 내가 무슨 생각하는지 알잖아."
"You're crazy, Nick," he said quickly. "Crazy as hell. I don't know what’s the matter with you."
"미쳤어 닉?" 그가 빠르게 말했다. "정말 미쳤구먼. 네게 뭔일이 있었는지 나는 모른다구."
"Tom," I inquired, "what did you say to Wilson that afternoon?" He stared at me without a word, and I knew I had guessed right about those missing hours. I started to turn away, but he took a step after me and grabbed my arm.
"톰" 내가 물었다. "그날 오후에 윌슨한테 뭐라고 했지?" 그는 말없이 나를 바라봤다. 나는 그날 알려지지 않은 시간들에 대해 제대로 추측 했었다는 걸 안다. [윌슨이 노란차를 찾아 헤메던 몇시간 동안 무슨일이 이있었는지 올바르게 추측 했다는 것] 나는 (톰에게서) 멀어지려고 했다. 하지만 그가 한발 앞으로 나서더니 내 팔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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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에게 사실을 말해 줬어." 그가 말했다. "그자가 우리집 문앞에 왔었지/우리가 떠날 채비를 하는 동안. 그리고 우리가 안에 없다는 말을 내려 보냈을(send down word) 때 [하인을 시켜 집에 아무도 업다고 전하자] 그자가 억지로(tried to force) 올라오려고 했어.
"He was crazy enough to kill me if I hadn't told him who owned the car. His hand was on a revolver in his pocket every minute he was in the house ------ "
"그자는 그차 주인을 말해주지 않으면 날 죽일 만큼 미쳤었지. 주머니 안에 리볼버(권총)을 쥐고 있었어/집안에 있는 내내......"
He broke off defiantly. "What if I did tell him? That fellow had it coming to him. He threw dust into your eyes just like he did in Daisy's,
그가 분통을(defiantly: 반항적으로) 터트렸다. "내가 말해준게 어때서? 그자(=게츠비) [앞서 윌슨은 모두 he로 지칭]는 올게 온거지[had it coming: 인과응보의 의미로]. 그자는 네 눈에 먼지를 던진거지[게츠비가 닉을 홀렸다.] 마치 데이지에게 했던 것 처럼.
"but he was a tough one. He ran over Myrtle like you’d run over a dog and never even stopped his car."
"그런데 그자는 지독한 놈(tough one)이었지. 그자는 개를 치듯이 머틀을 치고는(run over) 차를 세우지도 않았어."
There was nothing I could say, except the one unutterable fact that it wasn't true.
나는 할말이 없었다/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내가 언급할 수 없는(un-utterable) 사실 말고.
나는 할말이 없었다/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내가 언급할 수 없는(un-utterable) 사실 말고.
[데이지는 톰에게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고 닉 또한 그 사실을 발설할 수 없었다.]
"And if you think I didn't have my share of suffering - look here, when I went to give up that flat and saw that damn box of dog biscuits sitting there on the sideboard, I sat down and cried like a baby. By God it was awful ------ "
"그리고 너는 내가 내몫의 고통(my share of suffering)도 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나 본데...[나도 나름 고통이 있었다며 항변 하는 중] 이봐, 내가 그 아파트(flat)를 포기 했을 때 옆탁에 놓인 개 과자 상자를 보고는 앉아서 펑펑 울었다네. 세상에 끔찍해라...."
[톰은 애인이 죽고 바람피던 장소를 정리하러 갔다가 옛추억이 생각나 펑펑 울었다고 말한다. 이걸 자기몫의 고통이었다며 변명하는 톰의 수준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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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를 용서 할 수도 좋아 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나는 그가 한 짓이 무었인지 알았고 그에게는 전적으로 정당화 했단걸 안다[자기가 했던 행동을 스스로 정당화 했다.] 그것은 모두 부주의하고(사려깊지 않고) 혼란했다(엉망진창이었다).
그들, 톰과 데이지는 배려심(이타심)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물건이든 사람(생명체)든 뭉개 버리고(smash up) 자기들의 돈 뒤로 혹은 광활한 부주의(무자비함) 뒤로 혹은 그들을 함께 묶는 무엇이든 뒤로 숨었고(retreat back) 다른 사람들이 그들이 만들어놓은 엉망진창(mess)을 치우게 했다.
I shook hands with him; it seemed silly not to, for I felt suddenly as though I were talking to a child. Then he went into the jewelry store to buy a pearl necklace - or perhaps only a pair of cuff buttons - rid of my provincial squeamishness forever.
나는 악수를 했다. 안그러면 우스워 보였을 테니/나는 어린애와 이야기 하는 기분이 들었기에. 그런 후 그는 진주 목걸이를 사려고 했거나 커프 단추를 사려고 했던지 보석가게에 들어갔다. [진주 목걸이를 샀다면 사고를 친 후 데이지를 달래기 위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추측] 나의 편협한(=provincial) 점잔떨기(squeamishness)에서 벗어 났다는 듯이([get] rid of ~: ~에서 벗어나다). [톰은 어린애 같은 변명을 늘어 놓은 후 닉의 시덥잖은 오해를 풀었다는 듯이 홀가분 하게 돈을 쓸 수 있게 되었다.]
Gatsby's house was still empty when I left - the grass on his lawn had grown as long as mine. One of the taxi drivers in the village never took a fare past the entrance gate without stopping for a minute and pointing inside;
내가 떠났을 때 게츠비의 집은 여전히 비어있었다. 잔디도 내가 살던 집 만큼이나 길었었다[집은 관리되고 있지 않았다]. 마을의 택시 운전사 한사람은 요금을 받는 법이 없었다/입구를 지나 잠시 서서 안으로 손가락질 하지 않고는(never ~ without ~). [항상 입구에 차를 세운 후 손가락질을 한다. 태운 손님에게 게츠비의 집에서 벌어졌던 사건을 꼭 말해주는 오지랍이 넓은 택시 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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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haps it was he who drove Daisy and Gatsby over to East Egg the night of the accident, and perhaps he had made a story about it all his own. I didn't want to hear it and I avoided him when I got off the train.
어쩌면 그는 사고가 있던날 밤 데이지와 게츠비를 이스트 에그로 데려다준 기사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는 자기 멋대로 이야기를 만들어 냈을지도 모른다. 나는 그 야야기를 듣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기차역에서 내릴때 그(그의 택시)를 피했다.
I spent my Saturday nights in New York because those gleaming, dazzling parties of his were with me so vividly that I could still hear the music and the laughter, faint and incessant, from his garden, and the cars going up and down his drive.
나는 (마지막) 토요일 밤을뉴욕에서 보냈다. 그의 휘황 찬란(dazzling & gleaming)했던 연회가 내게 너무나 선명했기에/나는 여전히 음악소리와 웃음소리/희미하게 끊임없이 이어지는/그의 정원에서/그리고 그의 집앞 도로를 오르락 거리는 차들. [닉은 게츠비 정원에서 벌어졌던 파티들이 너무나 생생하게 떠올라 웨스트 에그에 있지 못하고 뉴욕에서 머물르기로 했다.]
One night I did hear a material car there, and saw its lights stop at his front steps. But I didn't investigate. Probably it was some final guest who had been away at the ends of the earth and didn't know that the party was over.
어느날 밤에 나는 거기서 으리으리한 차(material car) 소리를 들었고 게츠비 집앞 계단에 멈추는 전조등을 봤었다. 하지만 나는 그게 (누구차 인지) 내다보지(investigate) 않았다. 아마도 그건 이 세상에서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마지막 손님이었을 것이다/파티가 끝난줄도 모르던. [닉이 환영을 본 것이리라. 어쩌면 게츠비가 연회의 마지막 손님으로 이세상을 떠나는 것일지도 모른다.]
On the last night, with my trunk packed and my car sold to the grocer, I went over and looked at that huge incoherent failure of a house once more. On the white steps an obscene word, scrawled by some boy with a piece of brick, stood out clearly in the moonlight, and I erased it, drawing my shoe raspingly along the stone. Then I wandered down to the beach and sprawled out on the sand.
짐을 쌌고 차는 식료품 상에게 팔고난 마지막 날 밤에 거대한 모순덩어리(=incoherent failure)의 집을 다시한번 보기 위해 건너 갔었다. 하얀 계단에 벽돌 조각으로 어떤 소년이 휘갈겨 놓은(scrawled) 음란한(obscene) 단어가 달빛 아래 선명하게 드러나 있었다(stood out). 나는 돌(계단 석)을 따라 거칠게(raspingly) 내 신발을 끌어(drawing) 그것을 지우고 그런 후 나는 해변으로 내려가 모래밭을 거닐었다.
짐을 쌌고 차는 식료품 상에게 팔고난 마지막 날 밤에 거대한 모순덩어리(=incoherent failure)의 집을 다시한번 보기 위해 건너 갔었다. 하얀 계단에 벽돌 조각으로 어떤 소년이 휘갈겨 놓은(scrawled) 음란한(obscene) 단어가 달빛 아래 선명하게 드러나 있었다(stood out). 나는 돌(계단 석)을 따라 거칠게(raspingly) 내 신발을 끌어(drawing) 그것을 지우고 그런 후 나는 해변으로 내려가 모래밭을 거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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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시즌이 끝났으므로] 대부분 큰 해변의 집들(places)은 닫혀 있었다. 만을 가로지르는 페리선의 움직이는 빛과 (바다에 비친) 빛 그림자를 빼면 불빛은 거의 없었다. 그리고 달이 높이 떠오르자 쓸모없는 집들은 녹아들어갔다[이제 제 할일이 없어진 모두 떠난 여름 별장들은달빛 아래 서서히 뭍혔다.] 나는 그자리에서(=here) 오래된 섬이 있다는 걸 알아 챘다/(그 섬은) 한때 네델란드 선원의 눈에 신세계의 새롭고 녹색의 젖가슴으로 피어났었던 그 섬이었다는 걸.
[저멀리 보이는 섬에 지어진 쓸모없는 집들이 달빛 아래서 서서히 사라지자 신대륙을 발견했던 네델란드 선원들의 눈에 비쳤던 선명히 봉긋하게 솟은 섬으로 보이기 시작 했다.]
Its vanished trees, the trees that had made way for Gatsby's house, had once pandered in whispers to the last and greatest of all human dreams;
사라진 나무들, 게츠비의 집을 위해 길을 내준 그 나무들은 한때 속삭이며 모든 인간의 욕심을 채우라고 유혹 했으리라(pander: 매춘을 알선하다).
[지금은 베어져서 외부인의 집이되어 사라졌지만 섬에서 자라던 나무들은 인간의 욕정을 채우라며 유혹 했었으리라. 신대륙을 발견한 순간 인간의 탐욕을 채우기 시작했다. 인간의 욕심을 유혹하며 손짓했다고 나무를 의인화 하여 탐욕을 나무에게 전가하려 한다.]
for a transitory enchanted moment man must have held his breath in the presence of this continent,
스쳐갈 매혹의 순간에 인간은 이 대륙의 존재에 자기의 숨을 멈춰야 했으리라.
[신대륙 앞에서 매료되어 가슴이 벅찼다. 매료된 감탄의 순간은 잠깐이지만...]
compelled into an aesthetic contemplation he neither understood nor desired,
그가 이해하지도 못했고 욕망하지도 않았던 미학적 명상을 강요 당했으리라(be complled into~).
[탐욕을 잊고 그 아름다움에 절로 뭔지 모를 감탄이 일었다. 하찮은 인간이 미학적 명상을 알랴만 대 자연은 그렇게 만들었다.]
face to face for the last time in history with something commensurate to his capacity for wonder.
역사의 마지막까지 경의에 대한 인간의 그릇에 상응하는 뭔가를 마주했으리라.
[신대륙의 나무들은 역사의 마지막 순간까지 경의를 담아낼 인간의 그릇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그에 상응하는 뭔가를 기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나무들의 기대와는 달리 탐욕만을 심어 놓았다.]
And as I sat there brooding on the old, unknown world, I thought of Gatsby's wonder when he first picked out the green light at the end of Daisy's dock.
그리고 내가 옛적 알려지지 않은 세계(신대륙)에 대한 (생각을) 품고 앉아(brooding: 알을 품다) 있으면서 나는 게츠비가 감탄 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그사 처음으로 데이지 집의 부두 끝에 켜진 녹색등을 짚어 냈을(pick up) 때.
[게츠비는 웨스트 에그에 저택을 마련하고 모래밭에 서서 만 건너편의 여러 집들중 데이지의 집을 특정 했을 때 신대륙을 발견한 선원들의 느낌 이었을 것이다. 그리곤 꿈을 어떻게 펼칠지 생각에 잠겼으리라. 닉도 지금 그자리에 서서 생각에 잠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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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had come a long way to this blue lawn, and his dream must have seemed so close that he could hardly fail to grasp it.
그는 이 푸른 잔디밭을 향해 먼길을 왔었다. 그의 꿈은 너무나 가까워 보였기에 그 꿈을 움켜 쥐는데 실패하기 어려워 보였다.
He did not know that it was already behind him,
그는 그 꿈이 이미 그의 뒤에 놓였다는 걸 몰랐다[이미 떠나간 배였다.]
somewhere back in that vast obscurity beyond the city,
도시 밖 저멀리 광야(vast obscurity) 어딘가에
where the dark fields of the republic rolled on under the night.
어둠(the night)아래에서 꼬여버린(rolled on) 공화국(the republic)의 깜깜한 들판 어딘가에
[스페인 내전 기간동안 파시스트에 의한 공화국의 몰락을 빗댄것은 아닐까? 이때 국제 의용군으로 스페인군에 입대하여 스페인 내전에 참전한 미국인들도 많았다.]
Gatsby believed in the green light, the orgastic future that year by year recedes before us. It eluded us then, but that's no matter - to-morrow we will run faster, stretch out our arms farther. . . . And one fine morning ------
게츠비는 녹색 빛을 믿었다/해가 갈수록 우리앞에 펼쳐질 환히에 찬(orgastic) 미래를 믿었다. 그 환희는 우리를 피해갔다(elude) [언제한번 우리네 인생이 계획대로 됐던가?]. 하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걸 알면서도] 우리는 내일 또 내달릴(run faster) 테고 더 멀리 팔을 뻗으리라. 그리고 또 밝은 아침을 (기대하며) ......
So we beat on, boats against the current, borne back ceaselessly into the past.
그리하여 우리는 계속(on) 헤쳐나간다(beat: 두드린다)/조류를 거스르는 배처럼/과거를 낳아놓으며(bear > borne).
[게츠비는 흘러간 과거를 거스르려 하다 실패했다.]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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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 The Great Gatsby [Google Docs]
2. http://esl-bits.net/Books/The_Great_Gatsby/
3. 한국방송통신대학교(KNOU) 프라임 칼리지, 신현욱 교수님의 유튜브 강독[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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