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n Burning (6) by William Faulkner
They went back up the road. A week ago - or before last night, that is - he would have asked where they were going, but not now. His father had struck him before last night but never before had he paused afterward to explain why;
그들은 뒤로 돌아 올라갔다. 일주일전 혹은 그러니까(that is) 어잿밤 이전 이었다면 어디로 가는지 물었을 터였지만 지금은 그러지 않았다. 지난밤 이전에는 아버지가 소년을 때리고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잠시 멈춘 적은 한번도 없었다[never before paused].
it was as if the blow and the following calm, outrageous voice still rang, repercussed, divulging nothing to him save the terrible handicap of being young,
가격(blow)에 이은 고요하면서 분노에 차서 여전히 울리는, 공명(repercussed)되어 아무 의미없이(nothing to him) 비어져 나온(divulging) [때린 이유를 설명하던 아버지의] 목소리는 어리다(being young)는 끔찍한 약점을 담고 있는것(save) 같았다[as if the blow and the voice save the terrible handicap].
[귀퉁뱅이 치고(the blow) 무심코 내밷은 아버지의 훈계(the voice)는 어린 네가 세상을 뭘 알겠느냐 라는 뜻을 담고(save) 있는 것 같았다.]
the light weight of his few years, just heavy enough to prevent his soaring free of the world as it seemed to be ordered
소년의 짧은 경험의 가벼운 무게[=소년의 치명적 단점]는 질서가 잡혀있는 것처럼 보이는 세상으로 자유로운 비상(soaring)을 막기에 충분히 무거웠다(heavy enough to prevent~).
[열살 소년의 짧은 인생경험으로 세상을 극복하기는 만만하지 않다.]
but not heavy enough to keep him footed solid in it, to resist it and try to change the course of its events.
하지만 세상에 저항하고 세파(the course of its events)를 헤쳐 나가려고(try to change) 그곳[세상]에 단단히 딛고서(footed solid)는 것을 막을 만큼 무겁진 않았다.
[소년의 일천한 인생경험으로는 만만치 않은 세상을 날아오르지는(=극복하지는) 못해도 땅에 서서 자신의 길을 헤쳐갈 만큼은 되었다. light weight 와 heavy enough to prevent ~ but not heavy enough to keep ~ 의 대비]
Presently he could see the grove of oaks and cedars and the other flowering trees and shrubs where the house would be, though not the house yet.
[아버지의 훈계에 대한 생각을 하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온] 지금 소년은 집이 있음직 하지만(the house could be=대저택의 넓은 정원) 없고 참나무와 참죽나무 그리고 꽃피는 나무들과 관목(shrubs)의 숲을 볼 수 있었다.
They walked beside a fence massed with honeysuckle and Cherokee roses and came to a gate swinging open between two brick pillars, and now, beyond a sweep of drive, he saw the house for the first time
그들은 인동덩굴과 앵자꽃나무로 우거진 담장을 따라 걷다가 두개의 기둥 사이에 걸린 여닫이(swinging open) 대문에 다다랐다. 이윽고(and now) 뻗은 진입로 저멀리에(beyond) 처음으로 집이 보였다.
and at that instant he forgot his father and the terror and despair both, and even when he remembered his father again (who had not stopped) the terror and despair did not return.
[그 집을 본] 순간 소년은 [대저택에 앞도 되어] 아버지와 두려움과 좌절 모두 잊었다. 그리고 (계속 걸어가는 not stopped) 아버지가 생각났지만 두려움과 좌절은 되살아나지 않았다.
[참고] 방송대 영문학과 신현욱교수님의 강독, "Barn Burning"[헛간방화] by William Faulkner(translated in Korean by Hyun Shin)(영소설 읽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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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ause, for all the twelve movings, they had sojourned until now in a poor country, a land of small farms and fields and houses, and he had never seen a house like this before.
지난 열두번의 이사에서 그들은 지금까지 가난한 시골에 거주(sojourn)해왔다. [그들이 머물었던] 작은 농장과 들판과 집이 (딸린) 땅(land of ~) 이었고 이런 집은 전에 본적도 없었다.
'Hit's big as a courthouse' he thought quietly, with a surge of peace and joy whose reason he could not have thought into words, being too young for that: They are safe from him.
'저집(=hit=it))은 군청 건물(courthouse)보다 크구나' 소년은 소년은 조용히 생각했다. 소년은 너무 어렸기에 생각을 말로 표현할 수 조차 없었다. '건물들은(they=houses) 그의 방화로부터(from him) 안전 할거야'
[소년의 환경이 두려움과 좌절(terror and despair)로 표현될 수 있는 불안 이라면 대저택은 평온과 즐거움(peace and joy)으로 표현되는 안전이다.]
People whose lives are a part of this peace and dignity are beyond his touch, he no more to them than a buzzing wasp:
이런 평화와 존엄의 일부로[a part of~: 와 함께] 사는 사람들은 아버지의 손길[=방화]이 닫지 않을 것이다. 아버지는 그저 지분거리는 말벌(buzzing wasp)에 불과할 테니까.
capable of stinging for a little moment but that's all;
실랄한(stinging) 생각은 잠시 뿐이었다. 그저 그게 다였다.
[대저택에 사는 사람들에 비하면 아버지는 사소한 존재라는 생각은 잠시 뿐이며 이내 현실로 돌아왔다. 소년에게 아버지는 여전히 공포의 존재다. 어쨌든 소년은 대저택을 보며 조금씩 성장한다.]
the spell of this peace and dignity rendering even the barns and stable and cribs which belong to it impervious to the puny flames he might contrive ...
평온과 존엄의 마법(spell)은 심지어 창고와 마굿간 그리고 구유(cribs)를 아버지가 저지를(contrive: 궁리하다) .... 사소한 불꽃(puny flames)에 당하지 않게(impervious) 만들었다.
[아버지의 무서운 방화에서 사소한 불꽃으로 보기 시작했다. 대저택을 본 소년의 심리가 성장하는 중이다.]
[render {O} {OC}: {O}를 {OC}하게 만들다. render barns impervious to the flames..: 헛간을 불꽃에 당하지 않게 만들다]
this, the peace and joy, ebbing for an instant as he looked again at the stiff black back, the stiff and implacable limp of the figure which was not dwarfed by the house,
for the reason that it had never looked big anywhere
대저택(it)이 다른 어떤 곳에서 큰걸 본적이 없다는 이유로 [압도되지 않았다.]
and which now, against the serene columned backdrop, had more than ever that impervious quality of something cut ruthlessly from tin, depthless, as though, sidewise to the sun, it would cast no shadow.
그리고 지금보는 고요한(serene) 기둥 배경[전면에 기둥을 세워 놓은 저택]의 그 집(which=the house)은 양철깡통에서 무자비하게 오려내 옆으로 세워서 태양에 비추면 그림자가 지지 않을 만큼 깊이 없고(높낮이 굴곡이 없는 매우 단편적인, 무지막지한 아버지의 저돌성) 당하지 않을(impervious) 어떤 특질 이상의 것을 가지고 있었다.
[대저택의 인상을 impervious(둔감한, 견디는, 상하지 않는)로 표현 됐다. 이에 비해 아버지의 무서웠던 방화는 puny(왜소한) 불꽃이다.]
[참고] 방송대 영문학과 신현욱교수님의 강독, "Barn Burning"[헛간방화] by William Faulkner(translated in Korean by Hyun Shin)(영소설 읽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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