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2일 월요일

[Day 72] Economy

[Day 72] Economy

<72-1>
My excuse for not lecturing against the use of tobacco is, that I never chewed it; that is a penalty which reformed tobacco-chewers have to pay; though there are things enough I have chewed, which I could lecture against.

담배의 사용에 반대하는 언급(강연)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나의 양해를 구하는 것은 나는 전혀 씹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것(담배의 해악에 대한 강연)은 금연한 흡연자(reformed tobacco-chewer)가 지불해야할 벌금(penalty) 같은 것이다. 내가 씹어어온 것들 중에 반대 강연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있다(내가 취했던 것들 중에 금해야 할 것들이 담배 말고도 수두룩 하다).

* 담배를 피우는(smoking) 대신 "씹는다(chewing)"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 시절(19세기말)에는 태우는 궐련 대신 주로 씹는 담배였던 듯.

If you should ever be betrayed into any of these philanthropies, do not let your left hand know what your right hand does, for it is not worth knowing.

만일 당신이 그 어떤 박애정신에 폭로(배신)당한(be betrayed) 적이 있다면, 알만한 가치도 없으니 오른손이 한 일을 당신의 왼손이 알게하지 말라.

* 좋은 일(박애정신)에도 흠결은 있는 법이니 뭔가 폭로할 거리를 당했더라도 굳이 들추지 말자.

Rescue the drowning and tie your shoe-strings. Take your time, and set about some free labor.

물에 빠진 사람(the drowning)을 구하고 신발끈을 묶어라(선행을 떠벌리지 말자). 당신만의 시간을 가지고(스스로 만족하고) 자유노동(무료노동, 자원봉사)을 시작하라(set about).

Our manners have been corrupted by communication with the saints.

우리의 관습이 성자들과의 소통과정에서 오염되었다(인간 본래의 성스러움이 성자들을 들먹이면서 변질 됐다.)

Our hymn-books resound with a melodious cursing of God and enduring him forever.

우리의 찬송책이 신의 저주(불신지옥 따위)와 영원히 섬기라는(enduring 인내하라는) 선율(melodious)로 울려 퍼진다(resound with~).

One would say that even the prophets and redeemers had rather consoled the fears than confirmed the hopes of man.

예언자(the prophets)와 구원자(redeemer)는 인간의 희망을 확신해주기(confirm)보다 두려움을 달래기 급급해왔다(had rather consoled).

* redeem: 만회하다. 보상(상환)하다.

There is nowhere recorded a simple and irrepressible satisfaction with the gift of life, any memorable praise of God.

소박하고 억누를 수 없는 삶의 선물에 대한 보상(satisfaction, 만족), 기억할만한 어떠한 신의 축복도 기록된 곳은 아무데도 없다.

All health and success does me good, however far off and withdrawn it may appear; all disease and failure helps to make me sad and does me evil, however much sympathy it may have with me or I with it.

건강과 성공은 너무 멀리(far off) 있었고 고립된(withdrawn) 것 처럼 보였으나 모두 내게 득이 된다. 나와 함께 했었거나 내가 함께 더 공감했던 질병과 실패는 모두 나를 슬프고 해롭(evil)게 만든다.

* 어찌하여 내게 득이되는 것은 저리도 멀리 있고 내게 해가 되는 일은 하나같이 내 곁에 있단 말이냐!

If, then, we would indeed restore mankind by truly Indian, botanic, magnetic, or natural means, let us first be as simple and well as Nature ourselves, dispel the clouds which hang over our own brows, and take up a little life into our pores.

그렇다면, 우리는 살제로 진실된 인디언적인(영적인 우월한), 식물적(청렴한), 자석같은(흡인력있는) 또는 자연적인 수단(means)을 써서 인류를 복원(restore)할 수만 있다면, 우리가 가장먼저 대자연(Nature, 대문자 사용)처럼 소박하고(simple) 유복(well)해 지리라. 우리 눈썹위에 걸려 있는 구름을 떨쳐내고 우리의 땀구멍(pore, 모공, 작은구멍)에 우리의 소박한 삶을 담아내게 하라.

Do not stay to be an overseer of the poor, but endeavor to become one of the worthies of the world.

가난의 감시자(overseer, 가난이 두려워 주시하는)에 머물지 말고 이 세상의 가치있는 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자(endeavor)가 되자.


<72-2>
I read in the Gulistan, or Flower Garden, of Sheik Sadi of Shiraz, that “They asked a wise man, saying;

나는 "화원" (또는 "장미원")이라고도 하는 쉬라즈의 쉬이크 사디가 쓴 "굴리스탄"에서 다음과 같은 구절을 읽었다.

그들이 현자에게 물었다.

Of the many celebrated trees which the Most High God has created lofty and umbrageous, they call none azad, or free, excepting the cypress, which bears no fruit; what mystery is there in this?

가장 높은 신께서 창조하신 숭고(lofty)하고 그늘이 많은(umbrageous, 울창한) 수많은 유명한 나무들 중에서 열매도 맺지(bear) 않는 삼나무(the cypress)를 제외하고는 자유(azad)가 없다고 하는데 이런 수수께끼는 어떤 연유인지요?

He replied; Each has its appropriate produce, and appointed season, during the continuance of which it is fresh and blooming, and during their absence dry and withered;

현자가 답하기를, 각각(나무)는 살아있는 동안(during the continuance) 저마다 신선함과 꽃을 피우기도 하고, 보이지 않는 동안(during their absence) 건조하여 시들며 제철(appointed season)에 맞는 산물(appropriate produce)을 가지고 있다. 

to neither of which states is the cypress exposed, being always flourishing; and of this nature are the azads, or religious independents.

항상 번성하는(flourishing) 것으로 보아 삼나무(늘 푸른 상록수의 상징)가 보여주는 상태는 그 어느 것도 아니다. 그리고 이 자연적 특성(nature)이 자유(azad) 혹은 종교적 독립(세속의 굴레에서 벗어난)인 것이다.

—Fix not thy heart on that which is transitory; for the Dijlah, or Tigris, will continue to flow through Bagdad after the race of caliphs is extinct:

일시적인 것에 너의 심장(마음)을 두지 말라. 티그리스 강은 칼리프(이스람 최고지도자) 족이 축출된(extincted) 후에도 바그다드를 지나 흐를 것이다.

if thy hand has plenty, be liberal as the date tree; but if it affords nothing to give away, be an azad, or free man, like the cypress.”

너의(thy) 두손(hands)이 풍요롭거든 대추나무(date tree, Jujube tree)처럼 자유로워라(liberal, 사유하지 말고 풀어라). 만일 나눠줄 것(give away)이 없거든 삼나무처럼 자유인이 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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