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5일 월요일

[Day 58] Economy

[Day 58] Economy


These statistics, however accidental and therefore uninstructive they may appear, as they have a certain completeness, have a certain value also.

이런 통계(비용산출)는 주먹구구식(accidental) 이어서 비교육적인(intuitive, 정리되어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however~ 도치구문) 어느정도(certain) 완성도를 갖추고 있어서(as~) 상당한(certain) 가치를 가지고 있다.

Nothing was given me of which I have not rendered some account.

(부정문에 주의) 계정에 넣지 않은 것이 없었다.(내가 아는 한 모든 항목-accout-을 산출했다-rendered-)

It appears from the above estimate, that my food alone cost me in money about twenty-seven cents a week.

앞의 소요내역에 따르면 식대에 만(alone) 현금으로(in money; 주웠거나 얻은 식재료 따위는 장부에 기록되지 않음) 소요된 비용(cost me)이 주당 27센트였다.

 It was, for nearly two years after this, rye and Indian meal without yeast, potatoes, rice, a very little salt pork, molasses, and salt, and my drink water.

거의 2년간 그것(식재료)는 이스트를 넣지 않은 귀리와 옥수수가루(Indian meal), 감자, 쌀, 아주 약간의 염장 돼지고기, 당밀과 소금 그리고 마실 물이었다.

It was fit that I should live on rice, mainly, who loved so well the philosophy of India.

내가 쌀을 주식으로 생활해야 했던 것은 인도의 철학을 그토록 좋아했던 사람으로 적절한 것이다.

To meet the objections of some inveterate cavillers, I may as well state, that if I dined out occasionally, as I always had done, and I trust shall have opportunities to do again, it was frequently to the detriment of my domestic arrangements.

만성(inveterate) 트집장이(cavillers)의 반대에 맞서기위해(괜시리 트집잡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니) 잘(as well) 설명(state)해야 겠다. 그전에 늘 그랬었고(I always had done; 소로우는 결혼하지 않았음. 오두막 생활을 시작하기 이전에는 항상 외식함) 다시 기회가오면(오두막 생활을 마치고 다시 원래 생활로 돌아오면) 그럴 테지만(as~), 내가 (오두막 생활 중에) 가끔씩 외식을 했다면 빈번하게 가계수지에 손해를 주었을 것이다.

* 예전에는 외식을 해왔던 터라 오두막 생활 중에도 외식을 했을 것인데 위의 비용산출에는 이에대한 항목이 없다며 누군가가 시비를 걸어 올까봐 분명히 해두지만, 외식을 했다면 가계 수지가 크게 악화 되었을 것이다. (검소한 오두막 생활의 신뢰도를 위해 미리 못박아둠)

But the dining out, being, as I have stated, a constant element, does not in the least affect a comparative statement like this.

하지만, 앞서 말한대로 일상적이 되어버린 외식이 이런 비교 산출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 앞서 언급한 대로 오두막 생활 이전에는 외식이 일상이었기 때문에 오두막 생활에 견주어도 비용 걱정은 없었다. (외식이 일상화 되었기에 그 비용은 개의치 않고 살았다)

<58-1>

I learned from my two years’ experience that it would cost incredibly little trouble to obtain one’s necessary food, even in this latitude;

2년간의 나의 실험을 통해서 심지어 이런 위도상에서 필요한 음식을 얻는데 큰 비용이 들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게됐다.

* 사시사철 늘 먹을 것이 지천인 열대지방이 아니라 계절적 불리함이 있는 기후대에서도 먹을 것을 구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 앞에서도 여러번 언급되지만 지구적 관점에서 의식주 문제를 비교하고 있다. 19세기 제국주의 식민지화 분위기의 영향도 있어보인다.

that a man may use as simple a diet as the animals, and yet retain health and strength.

인간은 아마도 동물처럼 간단한 식사를 하고도 건강과 체력을 유지할 수 있나 보다.

I have made a satisfactory dinner, satisfactory on several accounts, simply off a dish of purslane(Portulaca oleracea) which I gathered in my cornfield, boiled and salted.

내 콩밭에서 모은(gathered; 길러서 수확한 것이 아님) 쇄비름 한접시를 데치고 간을 하여 몇가지 면에서 만족한 식사을 마련했다.

* 쇄비름은 그냥 풀, 서양의 기준으로 보면 이런 나물은 그저 잡초일 뿐인데 이것을 뜯어 식사로 했다면 하찮았을 것이다. 하지만 매우 만족스러웠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더구나 나물 반찬의 개념이 없는 서양 식단에서 식사 대용으로 풀을 뜯어 간을 쳐서 요리해 먹었다!

I give the Latin on account of the savoriness of the trivial name.

하찮은 이름에 풍미(savoriness)를 주기 위해(on account of) 라틴어를 주었다.

* 하찮은 풀도 나름 풍미(맛)이 았다는 느낌을 내기 위해서 쇄비름의 라틴어 학명을 병기했다.

And pray what more can a reasonable man desire, in peaceful times, in ordinary noons, than a sufficient number of ears of green sweet-corn boiled, with the addition of salt?

평화로운의 시기에 평범한 오후 한 때 분별있는 남자가 데친 풋 옥수수 열매(ear)가 충분히 있다면 더 무엇을 원하려 하는가?

Even the little variety which I used was a yielding to the demands of appetite, and not of health.

건강이 아니라 식욕을 돋구기 위해 내가 사용한 약간의 변화를 주었을 뿐이다.

* 풀만 먹기 심심하니 염장한 돼지고기도 조금은 먹어줬다

Yet men have come to such a pass that they frequently starve, not for want of necessaries, but for want of luxuries;

여전히(yet) 인간은 필요에 의해서 뿐만 아니라 사치를 위해서도 시시때때로 굶주리는 경우에 있다.

* 인간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기본 섭취 이외 배가 맛을 즐기기 위해 먹는다. 배가 불러도 식탐이 여전하다. 밥들어가는 배, 술들어가는 배, 고기들어가는 배 등이 다 따로 있어서 다양한 허기를 느낀다. 인간은 그렇다.

and I know a good woman who thinks that her son lost his life because he took to drinking water only.

내가 알기로 어떤 부인은 자기 아들이 마실 물밖에 없어서 죽었다고 생각한다.

* 사막에서 조난당해 죽은 사람 이야기라도 있었나보다?

<58-2>

*상당한 의역이 들어감. 이 정도 영문작문 능력이 있으면 좋겠네. 소로우의 영문을 부러워해도 될만한지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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